이 IT기업, 대마초 쇼핑을 스포티파이로 바꾼다... 소매업체들 준비됐나

제인 테크놀로지스(Jane Technologies)가 소크라테스 로젠펠드 CEO 겸 공동창업자의 주도 하에 최첨단 기술과 소비자 중심 접근법으로 대마초 구매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다. 이 회사는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음악을 고르는 것처럼 직관적으로 대마초를 구매할 수 있게 만들고 있다.

제인 테크놀로지스의 로젠펠드 팀은 대마초 쇼핑 경험을 개인화할 뿐만 아니라 소매 인프라와 원활하게 통합되는 도구를 개발하고 있다. 벤징가 캐너비스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로젠펠드는 그들의 접근 방식, 대마초 소매업 혁신 방법, 그리고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설명했다.

전자상거래에서 통합 생태계로: 대마초 쇼핑을 스포티파이처럼

제인 테크놀로지스는 데이터 통합과 확장성에 중점을 둔 전자상거래 제공업체로 시작했다. 로젠펠드는 "우리는 오랫동안 전자상거래 제공업체로 시작했고, 데이터 통합에 걸쳐 좋은 기반을 구축하는 데 많은 작업이 필요했기 때문에 그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혁신적인 소프트웨어에 대한 특허로 제인 테크놀로지스는 대마초 산업에서 선도적인 전자상거래 솔루션 제공업체가 되었다.

그러나 대마초 소매 시장은 다른 산업에 비해 소매업체 수가 제한적이다.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회사는 수직적으로 확장하여 인접 영역으로 진출했다. 로젠펠드는 "우리는 매우 큰 광고 사업과 인프라를 도입했다"며 POS(Point-of-Sale) 시스템, 셀프 서비스 키오스크, 제인 골드와 같은 소비자 리워드 프로그램으로의 확장을 자세히 설명했다.

스포티파이 같은 경험

제인 테크놀로지스의 가장 혁명적인 발전 중 하나는 대마초 쇼핑 경험의 개인화다. 로젠펠드는 넷플릭스와 스포티파이에 비유하며 기계 학습 알고리즘이 고객의 선호도에 따라 제품을 추천하는 방식을 설명했다. "넷플릭스는 개인화되어 있고, 유튜브도 개인화되어 있고, 아마존도 개인화되어 있다. 대마초도 다르지 않아야 한다."

스포티파이가 사용자 선호도에 따라 플레이리스트를 큐레이션하는 것처럼, 제인 테크놀로지스의 플랫폼은 각 소비자에게 맞춤형 대마초 메뉴를 만든다.

이런 개인화된 접근 방식은 적시에 적절한 제품을 추천함으로써 쇼핑 경험을 최적화한다. "당신과 제가 같은 품종을 소비해도 우리의 내부 대마초 시스템에 따라 다르게 느낄 것이다. 그래서 개인화가 핵심이다."

제인 골드: 삼자 모두가 이기는 접근법

제인 테크놀로지스의 주목할 만한 혁신 중 하나는 브랜드, 소매업체, 소비자 사이의 격차를 해소하는 소비자 리워드 프로그램인 제인 골드다. 과거에는 할인을 제공하는 브랜드들이 고객이 누구인지 알 수 없었다. 제인 골드로 이 상황이 바뀌었다.

로젠펠드는 "예를 들어 와일드(인기 있는 식용 대마초 브랜드)는 이제 제인 플랫폼을 통해 고객과 직접 소통하며, 할인으로 보상하는 동시에 직접적인 관계를 구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스템은 모든 관련 당사자에게 혜택을 준다. 소비자는 좋아하는 제품에 대한 할인을 즐기고, 소매업체는 더 많은 고객 유입을 유도하며, 브랜드는 귀중한 소비자 데이터를 얻어 마케팅 노력을 더 효과적으로 집중할 수 있다.

로젠펠드는 벤징가에 "이는 삼자 모두가 승리하는 구조다. 고객이 이기고, 매장이 이기고, 브랜드가 이긴다"고 말했다.

POS와 키오스크: 소매 경험 향상

제인 테크놀로지스의 POS 솔루션은 대마초 소매 환경에 원활하게 통합되어 더 효율적이고 개인화된 쇼핑 경험을 만든다. "우리는 모든 주 시장의 모든 대마초 판매점에서 취급하는 모든 SKU를 카탈로그화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소매업체 간의 제품 데이터를 정제하고 표준화할 수 있다"고 그는 말했다.

POS 시스템을 광범위한 데이터 카탈로그와 연결함으로써, 제인 테크놀로지스는 소매업체가 매장 내 고객에게 개인화된 추천을 제공할 수 있게 한다. "고객이 매장에 들어오면 우리는 그 고객이 누구인지 알고, 그 정보를 판매원에게 전달할 수 있다. 판매원은 고객이 과거에 좋아했던 제품을 보고 비슷한 제품을 추천할 수 있다."

셀프 서비스 키오스크는 매장 내 경험을 더욱 간소화하여 고객이 판매원과 상호작용하지 않고도 주문할 수 있게 한다. "판매원과 대화하고 싶지 않고 줄이 길다면, 키오스크를 사용해 온라인에서와 같은 맞춤형 경험을 할 수 있다."

미래 성장 전략

"우리는 외부 투자를 통해 성장을 보조할 필요가 없다. 우리는 수익과 이익을 창출하는 능력을 바탕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이익을 사업에 재투자하는 데 집중함으로써 그들은 독립성과 지속 가능성을 유지하면서 계속해서 혁신하고 새로운 시장으로 확장할 수 있다. 로젠펠드는 "우리는 다른 회사들과 같은 게임을 하고 있지 않다. 우리는 우리만의 음악을 연주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