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TSMC·아메리칸익스프레스·모더나·테슬라... 투자자 주목받은 5대 종목

미국 증시는 목요일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4% 상승한 43,239.05포인트, S&P 500 지수는 5,841.47포인트로 보합세, 나스닥 지수는 0.04% 소폭 상승한 18,373.61포인트로 마감했다.

당일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은 주요 종목은 다음과 같다:

넷플릭스(NASDAQ:NFLX)

넷플릭스 주가는 2.04% 하락한 687.65달러에 마감했다. 이 스트리밍 거물 기업은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98억2500만 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유료 가입자는 507만 명 증가해 총 2억8272만 명을 기록했다. 주당순이익도 예상치를 넘어섰으며, 광고 지원 요금제는 신규 가입의 50% 이상을 차지했다. 회사는 4분기에도 매출 성장과 강력한 콘텐츠 출시를 예상하고 있다.

TSMC(NYSE:TSM)

TSMC 주가는 9.79% 급등한 205.84달러에 마감했다. 회사는 3분기 연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7596억9000만 대만 달러(235억 달러)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 AI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되는 첨단 프로세서 노드 기술에 대한 강한 수요가 이 같은 인상적인 실적에 기여했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NYSE:AXP)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주가는 1.46% 상승한 285.78달러에 마감했다. 회사는 10월 18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월가는 주당순이익 3.80달러, 매출 166억7000만 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이 주식은 지난 1년간 84.29%, 연초 이후 51.1% 상승했다.

모더나(NASDAQ:MRNA)

모더나 주가는 4.59% 하락한 54.82달러에 마감했다. 회사는 노스웨스턴 대학으로부터 특허 침해 소송에 직면해 있다. 노스웨스턴 대학은 모더나가 COVID-19 백신 개발을 위해 대학의 지질 나노입자(LNP) 기술을 무단으로 사용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소송에 따르면 모더나의 COVID-19 백신인 스파이크백스 개발은 노스웨스턴에서 이루어진 주요 기술 진보에 의존했다고 한다.

테슬라(NASDAQ:TSLA)

테슬라 주가는 0.20% 하락한 220.89달러에 마감했다. 회사는 최근 몇 주 동안 웨스 모릴, 밀란 코바치, 아쇼크 엘루스와미 등 여러 임원을 승진시켰다. 오미드 아프샤르는 현재 판매 및 제조 담당 부사장으로, 북미와 유럽의 고위 임원들이 그에게 보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