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투표 종료 후 선거 광고 금지... "과도한 주의 차원에서 정책 시행"
Ananya Gairola
2024-10-18 12:24:42
알파벳 산하 구글이 선거일 투표 종료 후 미국 선거 관련 광고를 일시적으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허위정보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다.
구글 대변인 마이클 아시만은 "과거와 마찬가지로 11월 5일 마지막 투표소가 닫힌 후 미국 선거 관련 광고를 일시적으로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선거일 이후에도 개표가 계속될 가능성이 높은 점을 고려해 혼란을 제한하기 위해 과도한 주의 차원에서 이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글은 선거 기간 특정 시간에 광고를 제한하는 법적 요구사항인 '침묵 기간'을 준수하고 있다고 광고 정책 업데이트를 통해 밝혔다.
이번 광고 중단은 몇 주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주 또는 연방 선거 관리 당국이 운영하는 공공 정보 캠페인 광고는 영향을 받지 않는다. 광고주들은 금지 조치가 해제되면 통보를 받게 된다.
이 정책은 구글 광고, 디스플레이 및 비디오 360, 유튜브 광고, 구글 애드 익스체인지, 쇼핑 광고에 적용된다. 미국 내에서 후보자, 투표 안건, 선거 과정 및 결과를 언급하는 광고 게재가 금지된다.
구글의 선거 후 광고 중단 결정은 선거 개입과 허위정보에 대응하기 위한 광범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올해 초 구글은 AI 챗봇 '제미니'가 답변할 수 있는 선거 관련 질문에 제한을 두었다.
작년에는 선거 광고주들이 메시지 제작에 AI 도구를 사용했을 경우 이를 공개하도록 하는 새로운 정책을 도입했다. 이는 정치 광고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었다.
2024년 3월 인도 선거를 앞두고 구글은 유권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플랫폼의 오용을 막기 위해 엄격한 광고 정책과 AI 콘텐츠 가이드라인을 도입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