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실적발표, 로봇택시 대신 `본질`에 집중할까... 일부 증권가 `기대감`

일론 머스크의 최근 "로봇택시" 발표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만 속에서, 테슬라의 CEO는 다가오는 분기 실적 발표회에서 이러한 우려를 다뤄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이미 "사이버캡"에서 벗어나 테슬라가 본질로 돌아가기를 희망하고 있다.

무슨 일이 있었나: 머스크의 20분 남짓한 테슬라 자율주행 차량 발표는 질의응답 세션을 포함하지 않아, 투자자들은 테슬라의 핵심 자동차 사업 상태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증권가는 특히 머스크가 2026년 생산 예정이며 3만 달러 미만의 가격대를 주장한 로봇택시의 생산 일정과 판매 전략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바클레이스 애널리스트들은 월요일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로봇택시 데이 이후 테슬라의 핵심 사업 기본에 다시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애널리스트들은 보고서에서 "테슬라의 로봇택시 데이가 지나면서 적어도 지금은 테슬라의 초점이 다시 기본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퓨처펀드의 매니징 파트너 게리 블랙은 경쟁 역학과 경제성이 명확해질 때까지 자사가 로봇택시와 옵티머스의 잠재적 수익을 고려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테슬라가 더 넓은 기술 지수에 비해 실적이 저조함에도 불구하고, 퓨처펀드는 글로벌 전기차 채택 추세와 확장 기회를 근거로 테슬라에 대한 장기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