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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애플 앱스토어 우회해 구독료 징수... 애플 수수료 30% 회피

Ananya Gairola 2024-10-22 15:07:38
디즈니, 애플 앱스토어 우회해 구독료 징수... 애플 수수료 30% 회피
월트디즈니(NYSE:DIS)가 애플(NASDAQ:AAPL)의 앱스토어를 통한 훌루와 디즈니+ 구독 신청을 중단했다. 이로써 아이폰 제조사의 인앱 결제 수수료를 피하게 됐다.

무슨 일이 있었나

엔터테인먼트 거대 기업 디즈니는 앱스토어를 통해 신규 또는 재가입 구독자들의 등록과 결제를 더 이상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이 변경사항은 현재 애플을 통해 요금을 납부하는 기존 구독자들에게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디즈니는 이제 고객들에게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모든 요금제를 확인하고 직접 구독 신청을 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으로 디즈니는 인앱 결제 시 애플이 부과하는 15~30%의 수수료를 우회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조치는 10월 17일부터 시행된 디즈니의 최근 요금 인상과 맥을 같이한다. 디즈니+ 요금제는 2달러 인상됐고, 광고 포함 및 광고 미포함 훌루 요금제는 각각 2달러와 1달러 인상됐다.

인앱 결제 수수료 제거는 요금 인상 및 최근의 비밀번호 공유 단속과 함께 디즈니의 스트리밍 수익 개선 계획의 일환으로 보인다.

지난 8월 디즈니는 2024 회계연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디즈니+, 훌루, ESPN+를 포함한 디즈니의 스트리밍 부문이 처음으로 수익성을 달성했는데, 이는 예상보다 한 분기 앞선 결과다.

스트리밍 부문은 4,700만 달러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5억 1,200만 달러의 손실에서 크게 개선된 수치다.

그러나 ESPN+를 제외하면 직접 소비자 대상 스트리밍 부문은 여전히 1,900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한편 디즈니의 전통적인 TV 네트워크 수익은 7% 감소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