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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해리스·바이든, 니혼제철의 US스틸 150억달러 인수 반대 한목소리... 日 철강사, 13억원 로비에 사활

    Benzinga Neuro 2024-10-22 17:55:37
    트럼프·해리스·바이든, 니혼제철의 US스틸 150억달러 인수 반대 한목소리... 日 철강사, 13억원 로비에 사활
    일본 철강업체 니혼제철(Nippon Steel)이 미국 철강사 US스틸(United States Steel Corporation) 인수 성사를 위해 워싱턴에서 로비 비용을 크게 늘렸다.

    니혼제철이 고용한 로비 회사의 공시에 따르면, 7월부터 9월까지 130만 달러를 로비에 지출했다. 이는 이전 7개월 동안 지출한 110만 달러보다 크게 늘어난 금액이다.

    니혼제철은 150억 달러 규모의 인수 제안에 대해 미국 의원들의 반대에 직면해 있다. 의원들은 이번 인수가 미칠 영향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니혼제철은 합병 관련 사안에 대한 로비를 위해 에이킨 검프 스트라우스 하우어 & 펠드(Akin Gump Strauss Hauer & Feld)를 고용했다. 이 회사는 하원, 상원, 미국 무역대표부 등 다양한 정부 기관을 대상으로 로비 활동을 벌인 것으로 공시했다.

    로비 지출 증가는 워싱턴에서 합병의 중요한 국면과 맞물린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9월 인수를 막을 것으로 알려지자, 니혼제철 부회장이 거래를 살리기 위해 마지막 노력을 기울였다.

    이후 미국 외국인투자위원회(CFIUS)는 니혼제철이 선거 이후 입찰을 다시 제출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니혼제철의 로비 비용 증가는 정치권 양측의 강력한 반대 속에서 이루어졌다. 이는 워싱턴의 도전에도 불구하고 거래를 성사시키려는 회사의 의지를 반영한다.

    9월 초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일자리 손실이 있더라도 국내 철강 생산 통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는 미국 의원들이 인수가 미국 일자리와 국가 안보에 미칠 잠재적 영향에 대해 제기한 우려와 맥을 같이한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선될 경우 이 거래를 막겠다고 공언했다.

    이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니혼제철은 US스틸 150억 달러 인수에 대해 유리한 중재 판결을 받았다. 그러나 이 판결로 인해 미국철강노조(USW)의 거래 반대 입장이 바뀌지는 않았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