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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금리에 홈바이어 고통... 美 모기지 신청 4주 연속 감소

    Piero Cingari 2024-10-23 22:23:09
    고금리에 홈바이어 고통... 美 모기지 신청 4주 연속 감소
    최근 모기지 금리 급등으로 인해 미국 전역에서 주택 구매자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이로 인해 모기지 신청이 급격하고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이러한 하락세는 4주 연속 이어지고 있으며, 높은 대출 비용으로 인한 압박이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모기지 신청 4주 연속 급감

    미국 모기지 은행협회(MBA)가 수요일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10월 18일 주간 미국의 모기지 신청이 6.7% 감소했다. 이는 전주 17% 급락에 이은 추가 하락이다.

    이는 모기지 수요가 4주 연속 위축된 것으로, 최근 금리가 2개월 최고치로 상승하면서 잠재적 구매자들의 주택시장 진입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

    주목할 만한 점은 단기 금리 변동에 더 민감한 기존 주택담보대출 재융자 신청이 주간 8.5% 감소했다는 것이다. 이는 이전 26% 급락에 이은 추가 하락이다. 신규 주택 구매 신청도 5% 감소해 주택시장 활동의 전반적인 약세를 반영했다.

    이러한 활동 감소는 견고한 경제 지표와 2024년 남은 기간 동안 연방준비제도(Fed)의 완화적 기조가 약화될 것이라는 시장 기대로 인해 주요 금리가 크게 상승한 것과 맞물린다.

    모기지 금리 고공행진 지속

    적격 대출 한도(766,550달러 이하) 내 30년 고정금리 모기지의 평균 금리는 6.52%로 2개월 최고치에 근접한 수준을 유지했다.

    더 큰 규모의 대출(점보 모기지, 766,550달러 초과)의 경우 금리는 소폭 하락해 6.73%를 기록했다. 이는 전주 대비 3bp 하락한 수준이다.

    지난주 MBA의 조엘 칸(Joel Kan) 부회장 겸 부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예비 첫 주택 구매자들의 수요는 어느 정도 유지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의 금리 상승이 신청에 제동을 걸고 있다"고 강조했다.

    모기지 금리는 장기 국채 수익률과 함께 상승해왔다. 국채 수익률은 지난주 안정세를 보이기 전까지 꾸준히 상승해왔다.

    이번 주 국채 수익률 상승세가 재개되면서 모기지 수요 전망을 더욱 어둡게 하고 있다.

    수요일 기준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10bp 이상 상승해 4.5%를 기록했다. 국채 수익률이 모기지 금리의 주요 기준점 역할을 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추가 상승 시 이미 약화된 모기지 수요에 더 큰 압박을 가할 수 있다.

    모기지 관련 주식에 미치는 영향

    주택시장 냉각은 모기지 관련 주식의 실적 하락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iShares 모기지 부동산 ETF(NYSE:REM)와 VanEck 모기지 REIT 인컴 ETF(NYSE:MORT) 모두 이번 주 이틀 연속 큰 폭으로 하락했다.

    두 ETF 모두 9월 고점 대비 약 8-9% 하락했다. 이는 수요 감소가 모기지 부동산 투자 신탁(REITs)의 시장 실적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잘 보여준다.

    장기 국채를 추종하는 인기 ETF인 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ETF(NYSE:TLT)는 주간 2% 하락했으며, 9월 말 수준 대비 9.5% 하락했다.

    앞으로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의 다음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연준 정책에 대한 시장 예상을 추적하는 CME FedWatch 도구에 따르면, 11월 7일 차기 회의에서 연준이 금리를 25bp 인하할 확률이 87%로 나타났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