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팔, 글로벌페이먼츠와 제휴 확대... 패스트레인 체크아웃으로 전자상거래 강화

페이팔홀딩스(PayPal Holdings, Inc., 나스닥: PYPL)가 글로벌페이먼츠(Global Payments Inc., 뉴욕증권거래소: GPN)와의 협력을 확대해 체크아웃 경험을 개선한다.

이번 제휴의 일환으로 글로벌페이먼츠는 미국 내 판매자들에게 개선된 페이팔 및 벤모 브랜드의 체크아웃 솔루션과 함께 페이팔의 패스트레인(Fastlane)을 통한 가속화된 게스트 체크아웃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계획은 소비자의 쇼핑 경험을 향상시키고 해당 플랫폼을 사용하는 기업들의 전환율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글로벌페이먼츠와 페이팔은 15년 이상 전 세계 수백만 판매자들에게 다양한 결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협력해왔다.

패스트레인은 페이팔의 광범위한 결제 전문성을 활용해 게스트 체크아웃 경험을 혁신하며, 사용자가 단 한 번의 클릭으로 구매를 완료할 수 있게 한다.

양사에 따르면, 이 솔루션은 기존의 카드 결제 방식에 비해 체크아웃 전환율을 거의 50% 높일 수 있으며 체크아웃 시간도 28% 이상 단축할 수 있다고 한다.

페이팔의 글로벌 마켓 사장인 수잔 케리어(Suzan Kereere)는 "이번 파트너십은 우리가 얼마나 빠르게 혁신하고 있는지, 그리고 소비자와 판매자 모두를 위한 체크아웃 경험을 변화시키는 데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글로벌페이먼츠의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인 밥 코르토파시(Bob Cortopassi)는 "페이팔과의 관계를 확대하고 그들의 새로운 체크아웃 솔루션을 우리 플랫폼에 통합하게 되어 기쁘다. 이를 통해 미국 전역의 우리 판매자 고객들에게 제공되는 결제 옵션의 질과 양을 향상시키고 그들의 전자상거래 사업을 극대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