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모바일 US(NASDAQ:TMUS)가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상회하며 2024년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
T모바일은 3분기 주당순이익(EPS)이 2.61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 2.41달러를 웃돌았다고 밝혔다. 분기 매출은 201억6000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 200억1000만 달러를 상회했으며, 전년 동기 192억5000만 달러 대비 증가했다.
마이크 시버트(Mike Sievert) T모바일 CEO는 "10년 만에 최고의 3분기 포스트페이드 폰 순증과 3분기 역대 최저 해지율을 포함해 업계를 선도하는 실적을 또 한 번 달성했다"며 "이는 뛰어난 재무 성과로 이어져 2024년 가이던스를 다시 한번 상향 조정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T모바일은 2024년 가이던스를 전반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회사는 포스트페이드 순고객 증가를 560만~580만 명으로 전망했다. 핵심 조정 EBITDA는 316억~318억 달러, 영업활동으로 인한 순현금은 220억~223억 달러, 조정 잉여현금흐름은 167억~170억 달러로 예상했다.
T모바일 주가는 수요일 0.9% 상승한 220.9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실적 발표 이후 애널리스트들은 T모바일에 대한 목표주가를 다음과 같이 조정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증권의 데이비드 바든(David Barden) 애널리스트는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20달러에서 24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JP모건의 세바스티아노 페티(Sebastiano Petti) 애널리스트는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30달러에서 25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바클레이즈의 칸난 벤카테시와르(Kannan Venkateshwar) 애널리스트는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15달러에서 23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