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머니 공포·탐욕지수는 목요일 전반적인 시장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수는 여전히 '탐욕' 구간에 머물렀다.
미국 주식시장은 목요일 혼조세로 마감했으며, S&P 500 지수는 일주일 만에 처음으로 상승 마감했다.
테슬라(Tesla Inc.)(NASDAQ:TSLA)는 이날 지수 내 최고 성과를 보인 종목이었다. 테슬라 주가는 예상을 뛰어넘는 3분기 실적 발표 후 목요일 약 22% 급등했다. 반면 IBM(International Business Machines Corp.)(NYSE:IBM) 주가는 3분기 매출이 시장 예상을 하회하면서 6.2% 하락했다.
경제 지표 측면에서,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10월 19일 기준 전주 대비 15,000건 감소한 227,000건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242,000건을 하회하는 수준이다. S&P 글로벌 플래시 제조업 PMI는 10월 47.8로 상승해 9월의 15개월 최저치인 47.3에서 반등했으며, 서비스업 PMI는 10월 55.3으로 전월의 55.2에서 소폭 상승했다.
S&P 500 지수의 대부분 섹터는 목요일 하락 마감했으며, 특히 소재, 산업재, 유틸리티 섹터가 가장 큰 손실을 기록했다. 그러나 임의소비재와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섹터는 전체 시장 흐름과 달리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목요일 약 141포인트 하락한 42,374.36에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0.21% 상승한 5,809.86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0.76% 상승한 18,415.49에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오토네이션(AutoNation, Inc)(NYSE:AN), 콜게이트-팜올리브(Colgate-Palmolive Company)(NYSE:CL), HCA 헬스케어(HCA Healthcare, Inc.)(NYSE:HCA)의 실적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CNN 비즈니스 공포·탐욕지수란?
목요일 기준 지수는 63.4로 '탐욕' 구간에 머물렀으며, 이는 이전 수치인 62.3에서 소폭 상승한 것이다.
공포·탐욕지수는 현재의 시장 심리를 측정하는 지표다. 이 지수는 공포심리가 높아지면 주가에 하방압력을 가하고, 탐욕심리가 높아지면 반대의 효과가 있다는 전제를 바탕으로 한다. 지수는 7개의 동일 가중치 지표를 기반으로 계산되며, 0에서 100 사이의 범위를 가진다. 0은 최대 공포를, 100은 최대 탐욕을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