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3해리스 테크놀로지스는 3분기 매출이 53억 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52억8000만 달러를 상회했다. 조정 후 주당순이익(EPS)은 3.34달러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3.26달러를 웃돌았다. 총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는데, 이는 주로 에어로젯 로켓다인(Aerojet Rocketdyne) 인수에 따른 것이다. 유기적 매출 성장률은 전년 대비 5%를 기록했다. 조정 후 이익도 전년 대비 5% 증가했다.
크리스토퍼 쿠바식(Christopher Kubasik) 회장 겸 CEO는 LHX NeXt 이니셔티브의 진전을 강조하며, 2024년 4억 달러 비용 절감 목표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2024년 매출 가이던스를 211억~213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으며, 조정 후 주당순이익 전망치는 12.95~13.15달러로 수정했다.
L3해리스는 또한 수요일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alantir Technologies, NYSE:PLTR)와 기술 개발 및 L3해리스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두 회사는 연결성을 개선하고 전투원들의 더 빠르고 정보에 입각한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L3해리스 테크놀로지스의 긍정적인 재무 결과와 전략적 행보는 방위산업계의 중요한 시기에 이뤄졌다. 에어로젯 로켓다인의 인수는 회사의 매출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