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쿠반 `트럼프 관세로 크리스마스 망칠 수도`... 애플·아마존 투자자에게도 악재

억만장자 투자자 마크 쿠반(Mark Cuban)이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전 대통령이 제안한 관세가 미국 가정의 크리스마스 쇼핑 비용을 크게 증가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금요일 MSNBC의 'The Beat' 프로그램에서 언급한 내용으로, 그는 이후 이를 X(구 트위터)에 공유했다.쿠반은 인터뷰에서 "작년 크리스마스에 자녀들에게 무엇을 사주었는지 물어보겠다"고 말했다. "그 목록을 살펴보면 대부분이 중국산이라는 것을 보여줄 수 있다. 트럼프의 관세로 이 모든 것의 가격이 아마도 60% 오를 것이고, 여러분은 선택을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는 지역 비즈니스에 미칠 잠재적 영향도 강조했다. "지역 소매상, 선물 가게, 의류 매장, 스포츠용품점은 어떻게 될까? 여러분이 덜 사고 그들은 덜 팔게 되어 결국 폐업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