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포드, 미시간産 배터리 탑재·낮아진 출고가로 머스탱 마하-E 판매 확대 노려

2024-10-28 21:13:49
포드, 미시간産 배터리 탑재·낮아진 출고가로 머스탱 마하-E 판매 확대 노려
포드자동차(NYSE:F)가 머스탱 마하-E 전기 SUV의 가격을 낮춰 판매 확대를 노리는 것으로 보인다.

이달 초 LG에너지솔루션은 포드와 합의해 2025년부터 머스탱 마하-E용 배터리를 폴란드가 아닌 미시간 공장에서 생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결정으로 효율성이 개선되고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활용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2년 도입된 IRA는 미국 내 청정에너지 도입을 장려하기 위해 세액공제와 보조금을 제공한다.

포드는 또한 2025년형 머스탱 마하-E의 시작가를 36,495달러로 책정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2024년형 모델보다 크게 낮아진 가격이다.

회사에 따르면 이는 2024년형 마하-E 시작가보다 8.8% 낮은 수준이다. 2025년 초 출시 예정인 2025년형 머스탱 마하-E는 미시간에서 생산된 배터리를 사용해 7,500달러의 전기차 세액공제 대상이 될 수 있어, 자격을 갖춘 고객들에겐 가격이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2024년형 머스탱 마하-E는 수입 부품 사용으로 인해 7,500달러의 세액공제 대상이 아니다.

마하-E는 지난 분기 포드의 미국 내 최고 판매 전기차였다. 포드는 9월 말까지 3개월간 13,392대의 마하-E를 판매해 해당 기간 전체 전기차 판매의 57%를 차지했다. 실제로 마하-E는 테슬라의 모델 Y에 이어 미국에서 3분기 두 번째로 많이 팔린 전기 SUV였다.

테슬라 모델 Y는 테슬라의 베스트셀러 제품으로, 미국에서 가장 저렴한 모델의 시작가는 44,990달러다.

그러나 포드의 전기차 부문인 모델 E는 계속해서 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포드는 올해 전기차 부문에서 50억에서 55억 달러의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가 동향: 포드자동차 주식은 실적 발표를 앞두고 월요일 장 전 거래에서 0.8% 상승한 11.16달러를 기록했다. 벤징가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연초 이후 포드 주가는 약 9%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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