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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P 주가 하락... 3분기 실적 발표 앞두고 원유가 급락

    Henry Khederian 2024-10-29 00:28:03
    BP 주가 하락... 3분기 실적 발표 앞두고 원유가 급락
    BP plc(NYSE:BP) 주가가 월요일 1.70% 하락한 30.99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원유 가격이 6% 이상 폭락한 영향이다. 이스라엘의 이란 표적 공습 소식으로 촉발된 유가 하락은 BP의 3분기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두고 주가에 부담을 줬다.

    석유, 가스, 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는 글로벌 에너지 기업 BP는 유가 변동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월요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기준 원유 가격은 배럴당 67달러까지 하락했다. 이는 10월 초 이후 최저치로, 2022년 7월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루 하락세다.

    유가 폭락은 이스라엘이 이란 군사시설에 대한 정밀 타격을 가한 데 따른 것이다. 이란의 석유 기반 시설은 손상되지 않았다.

    이같은 제한적 대응으로 석유 생산이나 수출 경로에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안도감이 퍼졌고, 글로벌 석유 공급 차질 우려도 완화됐다. 이란산 석유 수출이 안정세를 보이면서 당분간 공급 부족 가능성이 사라져 유가 하락을 이끌었다.

    원유 생산이 수익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BP는 유가 변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 유가 하락은 탐사, 추출, 생산 등 상류 부문의 수익이 줄면서 회사의 수익성을 압박하는 경향이 있다.

    BP가 재생에너지와 저탄소 사업으로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지만 여전히 화석연료가 핵심 수익원이어서 유가 하락 지속 시 실적에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