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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주, 시장 주도할까... 전문가들 장단점 분석

Stjepan Kalinic 2024-10-29 04:06:08
소형주, 시장 주도할까... 전문가들 장단점 분석
지난 10년간 미국 대형주 섹터가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가운데, 소형주가 향후 10년간 시장의 다크호스로 부상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최근 뱅가드(Vanguard)의 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소형주 섹터가 국내에서 가장 유망한 투자 기회로 꼽혔다. 보고서는 소형주의 연간 수익률을 5~7%로 전망했다. 다만 중간 변동성이 22.6%로 국내 섹터 중 가장 높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보고서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로 인한 노동시장 불균형 해소를 강조했다.

뱅가드의 선임 이코노미스트 애덤 시클링(Adam Schickling)은 "비가속 인플레이션 실업률 추정치에 따르면 노동시장이 건전한 균형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추가 금리 인하를 예상하지만 단기적으로 노동시장 상황이 가속화된 인하 사이클을 촉발할 것으로는 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2024년을 앞두고 뱅가드는 소형주를 "장기적으로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피델리티(Fidelity)는 이보다 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으며 금리 인하가 매력적인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초 이후 수익률을 살펴보면:

S&P 500 지수는 22.9% 상승한 반면, 소형주 중심의 러셀 2000 지수는 약 11.4% 상승했다.

소형주 평균 회귀

크리에이티브 플래닝(Creative Planning)의 최고투자책임자(CIO) 제임스 배트머(James Battmer)는 최근 "평균 회귀는 우리가 믿는 개념이며, 장기 투자의 기본 원칙 중 하나"라고 언급했다. 그는 "하지만 평균 회귀의 타임라인은 예측할 수 없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예측대로 다음 10년 안에 일어날 수도 있고, 100년까지 걸릴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예측들은 일반적으로 포트폴리오 재조정을 위한 충분한 촉매제가 되지 않는다.

최고 시장 전략가 찰리 빌렐로(Charlie Bilello)는 엔비디아(Nvidia), 테슬라(Tesla), 넷플릭스(Netflix) 같은 선도 기업들의 수익을 나열했지만, 배트머는 같은 궤적을 계속 이어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배트머는 "이들이 같은 성장세를 유지한다면 미국 경제 전체보다 더 커질 것이며, 이는 거의 불가능한 시나리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세기 첫 10년을 언급하며 대형 성장주의 '잃어버린 10년'이 어떤 모습인지 보여줬다.

"성장 중심 포트폴리오에 100만 달러를 투자했다면 10년 동안 약 33만3000달러를 잃었을 것"이라며 '큰 승자'들뿐만 아니라 다양한 주식을 보유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뱅가드 토탈 스톡 마켓 ETF(NYSE:VTI)는 연초 이후 21.75% 상승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