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NVIDIA Corp, NASDAQ:NVDA)의 고위 임원에 따르면 인공지능(AI)의 미래가 게임 체인저가 될 전망이다. 이 임원은 AI가 곧 '인간의 형태'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도쿄에서 열린 글로벌 매니지먼트 다이얼로그 행사에서 공개됐다.
무슨 일이 있었나: 니케이와 스위스 경영대학원 IMD가 공동 주최한 글로벌 매니지먼트 다이얼로그 포럼에서 엔비디아의 마사타카 오사키(Masataka Osaki) 글로벌 현장 운영 부사장이 대담한 예측을 내놓았다. 그는 AI가 곧 인간과 유사한 형태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사키 부사장은 "기계가 신체에 해당한다면 AI는 두뇌에 해당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한 기업들이 AI와 기계를 신속히 연결해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한다면 일본이 AI 분야의 글로벌 리더가 될 잠재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오사키 부사장은 일본이 AI 기술의 국내 기반을 구축하려는 노력을 칭찬하며 국내에서 생성된 데이터를 활용해 국산 AI를 개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왜 중요한가: 엔비디아의 AI 기술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이 회사는 아시아 전역의 AI 주도 비즈니스에서 엄청난 기회를 인식하고 인도의 성장하는 AI 시장에 진출했다. 오사키 부사장은 아시아 국가들의 다양한 언어와 문화에서 생성되는 방대한 데이터가 각 지역에 맞춤화된 AI로 변환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엔비디아 주가가 약 200% 급등해 시가총액이 독일과 이탈리아를 합친 것보다 높아진 직후에 이뤄졌다. 현재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3.5조 달러에 달하며, 이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미국 주식 시장의 약 18%를 소유하고 있는 더 광범위한 추세를 반영한다.
엔비디아와 다른 기술 대기업들의 이러한 주가 상승으로 인해 S&P 500 지수가 집중되면서, 주요 미국 투자 펀드들은 미국 세법을 위반하지 않기 위해 주식을 매각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이로 인해 투자 펀드들은 세법을 준수하고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의무화하는 규정을 위반하지 않도록 압박을 받고 있다.
주가 동향: 월요일 엔비디아 주식은 0.72% 하락한 140.52달러에 마감했다. 시간외 거래에서는 0.21% 추가 하락했다.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연초 이후 엔비디아 주가는 191.72%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