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AI 기술 라마와 메타 AI 앞세워 `차세대 성장동력` 확보했다... 증권가 `매수` 의견

메타플랫폼스(Meta Platforms, Inc.)(나스닥: META)가 수요일 장 마감 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과 순이익 모두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을 뛰어넘었으며, 향후 자본 지출 증가를 시사했다. 이에 대한 증권가의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메타 관련 주요 애널리스트 의견:

- 뱅크오브아메리카증권의 저스틴 포스트(Justin Post) 애널리스트는 메타플랫폼스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30달러에서 66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로젠블랫의 바톤 크로켓(Barton Crockett) 애널리스트는 매수 의견과 811달러의 목표주가를 유지했다.

- 골드만삭스의 에릭 셰리단(Eric Sheridan) 애널리스트는 매수 의견을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를 636달러에서 630달러로 소폭 하향 조정했다.

- 니드햄의 로라 마틴(Laura Martin) 애널리스트는 메타에 대해 언더퍼폼 의견을 재확인했다.

메타 관련 주요 평가:

뱅크오브아메리카: BofA증권은 메타를 'AI 기업'으로 규정하고 라마(Llama)와 메타 AI의 빠른 성장세와 채택률에 주목했다. 또한 제품 견인력을 바탕으로 광고 매출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으며, 메타의 AI 기반 광고 개선이 2025년에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로젠블랫: 로젠블랫은 메타가 "2023년의 효율성 중심에서 2025년 대규모 지출에 대한 투자수익률(ROI) 중심으로 전환"했다고 평가하며, 초기 증거는 투자수익률이 높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또한 메타의 AI 투자가 20%의 매출 성장을 견인했으며, 이러한 추세가 지속된다면 자본 투자 증가에도 불구하고 성장을 계속 뒷받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골드만삭스: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들은 메타의 분기 광고 실적과 4분기 성장을 시사하는 매출 가이던스를 강조했다. 또한 AI 사용이 사용자 증가를 견인한다는 견해에 동의했지만, 리얼리티랩스의 추가적인 영업손실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니드햄: 니드햄 애널리스트들은 메타에 대해 언더퍼폼 의견을 재확인하며, AI 개발 관련 자본 지출 증가 가이던스를 그 이유 중 하나로 꼽았다. 또한 리얼리티랩스의 지속적인 손실과 메타버스에 대한 지속적인 지출을 지적했다.

"경영진이 2~3년의 투자 사이클에 있다고 말하는 시점에 왜 META를 사야 하는가"라고 애널리스트는 의문을 제기했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목요일 발표 시점 메타플랫폼스 주가는 3.38% 하락한 571.6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