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 메인
  • Benzinga

테슬라, 웨이모 자율주행 센서 가격으로 사이버캡 제작 가능... Ark 애널리스트 전망

Anan Ashraf 2024-11-01 15:58:04
테슬라, 웨이모 자율주행 센서 가격으로 사이버캡 제작 가능... Ark 애널리스트 전망
테슬라(Tesla Inc.)(NASDAQ:TSLA)의 사이버캡(Cybercab) 전체 제작 비용이 알파벳(Alphabet Inc.)(NASDAQ:GOOG)(NASDAQ:GOOGL) 자회사인 웨이모(Waymo)의 로보택시 라이다 센서 설치 비용과 비슷할 것이라고 Ark 인베스트의 브렛 윈턴(Brett Winton) 애널리스트가 전망했다.

윈턴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테슬라 사이버캡 제조 비용은 모델 3나 모델 Y 제조 비용의 절반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사이버캡이 다른 차량들의 절반 수준의 구성품만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대량 생산 단계에 도달하면 사이버캡 한 대 제조 비용은 약 1만8000달러가 될 것이라고 애널리스트는 분석했다.

웨이모의 라이다 센서 구매 비용과 설치 비용을 합하면 거의 같은 금액이 든다고 윈턴은 말했다. 라이다 센서 자체 비용이 1만3500달러이며, 설치 및 배선에 1500달러가 추가되어 라이다 센서 관련 총비용은 1만5000달러에 달한다.

웨이모는 Zeekr와 같은 자동차 제조업체가 만든 전기차에 센서 세트를 설치하므로, 차량 구매에 따른 별도의 비용이 발생한다.

윈턴만이 사이버캡 제작 비용이 웨이모의 로보택시 배치 비용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하는 것은 아니다.

Ark 인베스트의 타샤 키니(Tasha Keeney) 애널리스트도 지난달 블로그 게시물에서 "Ark는 웨이모 차량 생산 비용이 10만 달러 이상이며, 센서 세트만 해도 4만 달러 이상이지만 비용 절감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테슬라의 모델 3는 센서를 포함해 4만 달러의 비용이 든다. 테슬라는 원격 차량 지원과 고객 지원을 위한 백엔드 지원을 구축해야 하지만, 기존의 공장, 충전, 서비스 인프라를 활용해 효율적으로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테슬라는 지난달 페달이나 스티어링 휠이 없는 사이버캡을 공개했다. 당시 일론 머스크(Elon Musk) CEO는 이 차량이 "2027년 이전"에 생산에 돌입할 것이며 가격은 3만 달러 미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테슬라 3분기 실적 발표회에서 머스크는 내년부터 텍사스와 캘리포니아에서 규제 승인을 전제로 자율주행 모델 3와 모델 Y를 이용한 차량 공유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회사 측은 일부 주에서 특정 주행 거리와 시간 기준을 충족할 때까지 운전자를 요구하기 때문에, 모든 차량이 처음부터 무인 로보택시로 운영되지는 않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럼에도 머스크는 내년 중 무인 유료 승차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표현하며, 알파벳의 웨이모와 경쟁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밝혔다.

테슬라 사이버트럭 이미지

웨이모 로보택시 이미지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