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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이 오픈AI의 오픈웨이트 모델을 자사 AWS 클라우드 플랫폼에 도입한다고 발표해 투자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기업들은 아마존의 베드록과 세이지메이커 도구를 통해 자체 데이터로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데 이 모델들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는 현재 마이크로소프트가 주도하고 있는 AI 클라우드 경쟁에서 큰 변화를 의미하지는 않지만, 증권가는 최근 클라우드 실적으로 AWS의 경쟁력에 의문이 제기된 상황에서 아마존의 긍정적인 첫 행보로 평가했다.
BofA 증권에 따르면 이번 제휴로 AWS가 마이크로소프트처럼 오픈AI의 인프라 투자 혜택을 받지는 못하지만, 이 모델들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수익을 창출할 기회를 얻게 됐다. AWS 책임자인 맷 가먼은 이번 파트너십에 대해 오픈AI의 기술과 AWS의 규모 및 보안이 결합된 '파워하우스 조합'이라고 설명했다. 오픈AI는 마이크로소프트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최근 오라클과 코어위브 같은 다른 클라우드 제공업체들에도 모델 호스팅을 허용하면서 아마존과 같은 새로운 파트너십이 가능해졌다.
현재 아마존은 GPT-5와 같은 더 강력한 '클로즈드' 모델이 아닌 오픈AI의 무료 오픈웨이트 모델에만 접근을 제공한다. 그러나 뉴스트리트 리서치를 비롯한 증권가는 이것이 더 큰 발전의 시작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아마존은 이미 메타와 알파벳의 오픈 모델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도입으로 AI 서비스가 더욱 확대된다. 아마존의 클라우드 성장이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보다 더디고 2분기 실적 발표 후 주가가 8% 하락했음에도, 증권가는 오픈AI와의 파트너십이 AWS에 필요한 추진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월가는 아마존 주식에 대해 최근 3개월간 43건의 매수와 1건의 홀드 의견을 제시하며 강력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아마존의 평균 목표주가는 264.21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18.6%의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