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란티어 라이언 테일러 "AI 보유국과 미보유국 간 격차 벌어질 것"... 회사의 승리 전략 강조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NYSE:PLTR)가 월요일 3분기 재무결과를 발표하면서 AI 모델 극대화에 초점을 맞춘 독특한 전략을 강조했다. 이는 AI 경쟁에서 팔란티어를 차별화하는 요소다.

무슨 일이 있었나: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팔란티어의 최고수익 및 법무책임자인 라이언 테일러는 회사의 독특한 AI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대부분의 투자가 AI 모델 개선에 집중되는 반면, 팔란티어의 접근법은 이러한 모델을 기업 환경에서 극대화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테일러는 이러한 모델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능력이 'AI 보유국'과 'AI 미보유국'을 구분 짓는다고 강조했다.

본질적으로 팔란티어는 자신들을 모델 개발자가 아닌 AI 애플리케이션 리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풍부하고 맥락에 기반한 데이터와 독특한 인프라를 활용해 고객들이 AI에서 실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것이다. 테일러는 이러한 접근법이 '승자독식' AI 경제에서 점점 더 가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테일러는 팔란티어의 전략이 고객들에게 어떤 혜택을 주었는지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한 글로벌 보험회사는 언더라이팅 응답 시간을 2주 이상에서 단 3시간으로 단축했다.

또 다른 사례로 어소시에이티드 머티리얼스는 정시 배송률을 40%에서 90%로 끌어올렸다.

그는 팔란티어의 독특한 AI 접근법이 실적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지난 분기 100만 달러 이상의 계약 104건을 체결했으며, 미국 상업 부문에서는 기존 고객 확장과 신규 고객 유치 모두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왜 중요한가: 팔란티어의 3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을 뛰어넘었다. 총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으며, 이는 '멈출 줄 모르는 AI 수요'에 힘입은 것이다.

팔란티어의 독특한 AI 전략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 장비 렌탈 회사는 팔란티어의 AI 플랫폼을 도입한 지 8개월 만에 연간 반복 수익이 12배나 증가했다.

팔란티어의 견고한 실적에 웨드부시의 애널리스트 댄 아이브스는 'AI의 메시'라는 칭호를 붙였다.

아이브스는 최근 실적 발표 후 "지난 1년간 회의론자들이 기업가치에 집중했지만, 이번 분기는 팔란티어의 파트너 생태계 확장과 AIP 부트캠프가 한 단계 도약했음을 증명하는 중요한 분기였다"고 말했다.

지난달 팔란티어는 에지스케일 AI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라이브 에지'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팔란티어 에지 AI와 에지스케일 AI의 분산 인프라 기술을 혁신적으로 통합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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