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폴로 3분기 실적 호조... 자산 증가와 미래 잠재력에 분석가들 목표가 상향

아폴로글로벌매니지먼트(Apollo Global Management, Inc.)(NYSE:APO) 주가가 수요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아폴로는 화요일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1.85달러를 기록해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1.72달러를 상회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액은 77억7000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41억3000만 달러를 크게 뛰어넘었다.

아폴로는 현재 총 7330억 달러의 자산을 운용 중이며, 이 중 5510억 달러가 수수료를 창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년간 아폴로는 1510억 달러의 신규 자금을 유치했으며 2480억 달러의 자본을 투자했다. 아폴로의 수수료 관련 수익(FRE)은 5억3100만 달러, 스프레드 관련 수익(SRE)은 8억5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JP모건의 케네스 B. 워딩턴 애널리스트는 목표주가를 143달러에서 161달러로 상향 조정하며 투자의견 '비중확대(Overweight)'를 유지했다.

워딩턴 애널리스트는 아폴로가 2024년 3분기만에 이전 투자자의 날에서 제시한 2026년 목표치인 1500억 달러를 이미 초과 달성했으며, 2029년까지 연간 2750억 달러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강력한 실적과 긍정적인 전망에 따라 애널리스트는 아폴로의 야심찬 2029년 목표인 연간 FRE 20% 성장, 연간 SRE 20% 성장, 주당 조정순이익(ANI/Sh)을 15달러로 두 배 늘리는 것이 달성 가능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명했다.

이에 따라 워딩턴은 아폴로의 2026년 예상 세후, 주식보상비용 차감 후 FRE에 적용되는 멀티플을 23.0x-25.0x 범위에서 27.5x로 상향 조정했다.

애널리스트는 목표주가를 143달러에서 161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재확인했다.

주가 동향: 수요일 최근 거래에서 APO 주가는 9.78% 상승한 163.86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