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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블랙스톤·아폴로 등 사모펀드 업계에 401(k) 시장 개방 행정명령 서명 예정

Namrata Sen 2025-07-16 18:58:33
트럼프, 블랙스톤·아폴로 등 사모펀드 업계에 401(k) 시장 개방 행정명령 서명 예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퇴직연금의 사모펀드 투자를 용이하게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향후 수일 내 노동부와 증권거래위원회(SEC)에 401(k) 플랜에 사모펀드 등 대체투자 자산을 편입할 수 있도록 하는 지침을 마련하라는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행정명령은 현재 검토 중이며 세부 내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행정명령이 시행되면 아폴로글로벌매니지먼트(NYSE:APO)와 블랙스톤(NYSE:BX) 같은 대형 사모펀드 운용사들이 전통적 연금 혜택이 없는 근로자들의 퇴직연금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된다.


일부 퇴직연금 플랜 운용사들은 이미 사모펀드에 자금을 배분하고 있지만, 대다수는 사모펀드 상품의 높은 수수료로 인한 근로자들의 소송 가능성을 우려해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기업들이 직원들의 퇴직연금 플랜에 사모펀드를 포함하는 것을 편하게 느끼도록 하기 위해서는 의회의 추가 조치가 필요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사모펀드 운용사들은 트럼프 행정부에 퇴직연금 포트폴리오에 자사 상품을 쉽게 포함할 수 있도록 규제 완화를 촉구해왔다. 아폴로와 스테이트스트리트(NYSE:STT)는 이미 사모펀드 투자가 포함된 타깃데이트펀드를 출시했다.


시장 영향
파이낸셜타임스는 지난 5월 트럼프 행정부가 401(k) 퇴직연금 플랜의 사모펀드 투자를 허용하는 지침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번 401(k)의 사모펀드 시장 개방 움직임은 사모펀드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전 세계 슈퍼리치들이 사모대출 상품에 대한 선호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그러나 직장 퇴직연금 플랜에 사모펀드를 투자 옵션으로 제공하는 결정에 대해서는 비판의 목소리도 있다.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민주당-매사추세츠)은 주요 퇴직연금 운용사인 엠파워가 직원들을 위해 사모펀드 투자를 포함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다.


이러한 비판에도 불구하고 엠파워의 에드 머피 CEO는 이번 결정이 수십 년 전 401(k) 플랜 도입과 비슷한 의미를 가진다며, 사모시장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