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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오브아메리카(NYSE:BAC) 주가가 이번 주 6% 상승해 44.85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의 2024년 미국 대선 승리 소식에 따른 것이다. 다만 목요일 오후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0.25%p 인하 결정 이후 주가는 1.2% 가량 하락했다.
트럼프의 승리와 함께 공화당이 상원을 장악하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 주요 은행과 금융 섹터 전반에 유리한 정책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됐다.
증권가는 트럼프가 제안한 감세 정책으로 대기업, 특히 대형 금융기관들의 순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들이 낮아진 세율을 활용해 수익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잠재적 수익성 개선으로 뱅크오브아메리카 주식에 대한 투자 매력이 높아졌다.
트럼프의 경제 계획에는 금융 규제 완화가 포함돼 있다. 그는 이전에도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은행에 대한 엄격한 감독을 요구했던 도드-프랭크법의 조항들을 완화한 바 있다.
추가적인 규제 완화가 실현된다면 뱅크오브아메리카를 비롯한 대형 은행들은 규정 준수 비용을 줄이고 운영의 유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이를 통해 대출 활동을 확대하고 수익률을 개선할 수 있을 전망이다.
트럼프의 인프라 투자를 통한 경기 부양 계획은 금융 및 투자 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킬 수 있다. 미국 최대 은행 중 하나인 뱅크오브아메리카는 국내 경제 강화로 인한 대출 증가와 신용 환경 개선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트럼프의 통상 정책은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수 있지만, 글로벌 시장 변화 속에서 기업들이 안정적인 자금 조달을 위해 미국 은행 부문으로 자본을 유입시킬 수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주식에 투자하거나 공매도를 고려하고 있다면 다음과 같은 방법을 참고할 수 있다.
주식 매수는 일반적으로 증권 계좌를 통해 이루어진다. 많은 중개사들이 '부분 주식' 매수를 허용하고 있어, 전체 주식을 사지 않고도 일부분을 소유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버크셔 해서웨이나 아마존닷컴과 같은 일부 주식은 한 주에 수천 달러가 들 수 있지만, 그 중 일부만 투자하고 싶다면 중개사를 통해 가능하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경우, 현재 주가 44.71달러를 기준으로 100달러를 투자하면 2.24주의 주식을 살 수 있다.
주가 하락에 베팅하고 싶다면 과정이 더 복잡하다. 옵션 거래 플랫폼에 접근하거나, 주식을 빌려 '공매도'할 수 있는 중개인이 필요하다. 공매도 과정은 별도의 자료를 참고할 수 있다. 또는 중개인이 옵션 거래를 허용한다면, 풋옵션을 매수하거나 현재 주가보다 높은 행사가격으로 콜옵션을 매도할 수 있다. 두 방법 모두 주가 하락 시 이익을 얻을 수 있다.
BAC의 52주 최고가는 45.55달러, 52주 최저가는 27.34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