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드데스크, 3분기 실적 호조에도 주가 하락세

주요 내용

프로그래매틱 광고 플랫폼 기업 트레이드데스크(The Trade Desk, Inc.)(NASDAQ:TTD)의 주가가 금요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전날 시간외 거래에서 발표한 2024년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상회했음에도 불구하고 나타난 현상이다.

실적 세부 사항

트레이드데스크는 주당 조정 순이익 41센트를 기록해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 39센트를 뛰어넘었다. 또한 매출액은 6억2800만 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6억1984만 달러를 상회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수치다.

트레이드데스크의 공동창업자이자 CEO인 제프 그린(Jeff Green)은 "이번 매출 실적은 광고주들이 캠페인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우리와 협력하면서 정밀성과 투명성에 가치를 두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회사는 또한 조정 EBITDA 2억5700만 달러, 조정 EBITDA 마진 41%를 기록했다. 순이익은 2억700만 달러를 달성했다.

사업 하이라이트

재무 실적 외에도 트레이드데스크는 3분기 주요 사업 성과를 발표했다. 고객 유지율은 95% 이상을 기록했다. 또한 회사는 5400만 달러 규모의 A종 보통주를 자사주로 매입했으며, 현재 자사주 매입 권한 하에 5억2100만 달러가 남아있다.

2024년 4분기 가이던스

트레이드데스크는 2024년 4분기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회사는 최소 7억5600만 달러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 7억4978만 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또한 조정 EBITDA는 약 3억6300만 달러로 전망했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본 기사 작성 시점 트레이드데스크의 주가는 5.03% 하락한 125.8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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