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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기업 ALK가 지난 토요일 ARS Pharmaceuticals, Inc.(나스닥: SPRY)와 전략적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ALK는 아드레날린(에피네프린) 비강 스프레이 '네피'에 대해 미국, 호주, 뉴질랜드, 일본,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독점 권리를 확보했다.
지난 8월 미 식품의약국(FDA)은 ARS Pharmaceuticals의 네피(에피네프린 비강 스프레이)를 성인 및 소아 환자의 생명을 위협하는 알레르기 반응(아나필락시스)을 포함한 1형 알레르기 반응의 응급 치료제로 승인한 바 있다.
네피는 유럽에서도 이미 승인을 받았으며, 캐나다에서는 2024년 말까지 규제 승인 신청을 계획하고 있다.
ARS Pharma는 또한 만성 두드러기 환자의 급성 발작 치료를 위한 비강 내 아드레날린(에피네프린) 기술을 개발 중이며, 2025년에 2b상 임상시험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번 라이선스 계약으로 ALK는 허가된 지역에서 새로운 적응증에 대한 독점권도 확보했다.
ALK는 우선 세계에서 두 번째와 세 번째로 큰 아드레날린 자동주사기 시장인 유럽과 캐나다에 네피를 출시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두 시장 모두 ALK의 기존 인프라와 판매 채널에 제품을 추가할 수 있다.
이번 계약은 아시아와 중동 등 다른 시장에서도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ALK는 허가된 지역에서 네피의 아나필락시스 치료제로서의 장기 연간 최대 매출 잠재력을 최대 30억 덴마크 크로네(약 4억 3,000만 달러)로 추정하고 있다.
두드러기 등 새로운 적응증에서 상당한 추가 성장 잠재력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계약에 따라 ARS Pharma는 ALK로부터 1억 4,500만 달러(10억 덴마크 크로네)의 계약금을 받게 된다.
또한 ARS Pharma는 향후 15년 이상에 걸쳐 규제 및 상업적 마일스톤과 관련하여 최대 3억 2,000만 달러(22억 덴마크 크로네)를 추가로 받을 수 있으며, 미래 매출에 대해 10%대의 단계별 로열티를 받게 된다.
ARS Pharma는 ALK에 완제품을 공급하고, ALK는 현지 시장 접근, 마케팅 및 판매를 담당하게 된다.
첫 출시는 현지 시장 접근 협상이 완료되는 대로 2025년 유럽에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윌리엄 블레어는 ARS Pharmaceuticals 주가가 올해 200% 이상 급등했음에도 여전히 성장 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증권사는 네피의 강력한 출시가 현재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을 수 있다는 점을 주요 동력으로 꼽았다.
증권가는 설문 조사 결과 가까운 미래에 네피에 대한 상당한 수요가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초기 단계의 보험사 보장이 예상보다 양호해 2025년까지 견고한 출시를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된다. 네피가 승인된 독특한 제품으로 자리매김함에 따라 증권가는 강력한 상업적 출시와 블록버스터급 최대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윌리엄 블레어는 ARS Pharmaceuticals 주식에 대해 '아웃퍼폼' 등급을 유지했다.
주가 동향: 월요일 장 전 거래에서 SPRY 주식은 4.99% 상승한 17.8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