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주가 Q1 실적 발표 앞두고 상승... JP모건 `네트워킹 시장 2025년 회복` 전망

시스코 시스템즈(NASDAQ: CSCO) 주가가 월요일 상승세를 보였다. 시스코는 수요일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연말까지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스코 주가는 8월 중순 이후 28% 상승했는데, 이는 S&P 500 지수의 10% 상승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JP모건은 이러한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중기적으로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JP모건의 사미크 채터지 애널리스트는 시스코 시스템즈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55달러에서 66달러로 올렸다.

시스코 시스템즈 투자전략

채터지 애널리스트는 최근 주니퍼 네트웍스(NYSE: JNPR)와 익스트림 네트웍스(NASDAQ: EXTR)의 실적 발표를 근거로 2025년 네트워킹 시장 회복을 전망했다.

그는 두 회사가 고객 수요와 활동에 대해 "고무적인 신호"를 언급했다며, 이는 "네트워킹 시장 회복이 진행 중임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채터지 애널리스트는 "중요한 점은 네트워킹 시장의 선도기업인 시스코가 시장 수요 개선의 혜택을 누릴 뿐 아니라, 2024년 동안 진행된 최근의 구조조정(총 1만 명 감원)으로 인해 회복기에 더 나은 레버리지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라며 "이는 향후 12개월 동안 시스코가 실적 상승을 이끌어낼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는 우리의 확신을 뒷받침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시스코가 보안 사업에 다시 주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안 사업은 전체 제품 매출의 10% 미만에서 "20% 이상을 차지할 전망"으로 성장했으며, 이는 주목해야 할 "긍정적인 변수"라고 평가했다.

주가 동향

월요일 발표 시점 시스코 시스템즈 주가는 1.4% 상승한 58.95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