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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테슬라(NASDAQ:TSLA)가 대선 이후 40% 이상 급등했다.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승리가 AI와 자율주행에 결정적인 추진력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주요 내용
월요일 CNBC '클로징 벨' 프로그램에 출연한 웨드부시의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테슬라의 목표주가를 300달러에서 400달러로 상향 조정하면서 트럼프의 승리를 전기차 업계 '게임 체인저'로 평가했다.
그는 방송 출연 장면을 X(구 트위터)에 공유하며 "테슬라는 우리가 보기에 시장에서 가장 저평가된 AI 종목"이라고 밝혔다.
아이브스는 테슬라의 자율주행과 AI 중심 전략이 1조 달러의 가치를 더할 수 있으며, 이는 주가를 추가로 20~30% 끌어올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또한 머스크가 트럼프의 전략적 자문역을 맡게 되면 테슬라에 큰 이익이 될 것이며, 특히 규제 문제를 더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아이브스는 머스크에 대해 "그는 중요한 위치에 있게 될 것"이라며 "트럼프의 승리는 머스크와 테슬라, 자율주행, FSD(완전 자율주행)에 있어 게임의 판도를 완전히 바꾸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여전히 주 단위의 문제가 있을 것이고, 100% 순탄한 길은 아닐 것입니다. 그러나 트럼프가 백악관에 있는 지금, 일주일 전과는 완전히 다른 주식이 되었습니다."
시장 영향
트럼프의 승리 이후 머스크의 순자산은 하루 만에 265억 달러 급증해 총 2900억 달러라는 전례 없는 수준에 도달했다. 이는 주로 테슬라 주가의 선거 후 랠리 덕분이었다.
현재 머스크의 순자산은 3350억 달러에 이른다.
머스크는 트럼프를 지지하며 온라인과 핵심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에서 직접 선거 운동을 펼쳤다. 한편 당선인은 이전에 머스크가 이끄는 정부 효율성 위원회를 설립할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선거 전 머스크는 트럼프가 자신을 정부 효율성 개선 책임자로 임명해 연방 지출을 대폭 삭감하려 한다면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지난달 테슬라는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251억 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는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월가의 컨센서스 추정치인 253억 7000만 달러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었다.
주가 동향
테슬라 주가는 월요일 8.96% 상승한 350달러로 마감했다. 시간외 거래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 작성 시점 기준 357.98달러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