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NASDAQ:TSLA)의 주가가 10월 실적 발표 이후 놀라운 63%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 유명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큰 폭의 성장이 테슬라의 배송량 확대와 자율주행 기술의 잠재력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주요 내용
딥워터 애셋 매니지먼트의 매니징 파트너인 진 먼스터는 X(구 트위터)를 통해 10월 23일 실적 발표 이후 테슬라 주가의 인상적인 실적을 강조했다. 먼스터는 나스닥이 6% 상승한 것에 비해 테슬라 주가는 63% 급등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2024년에는 현 수준을 유지하고 2025년에는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속적인 배송량 증가와 테슬라 자율주행 기술의 장기적 잠재력이 회사의 기본적 가치를 더욱 높이고 추가적인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먼스터는 "자율주행을 둘러싼 장기적 기회가 기본적 가치를 높이고 추가적인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UPDATE: $TSLA is up 63% since reporting earnings on Oct 23, compared to the Nasdaq up 6%.
— Gene Munster (@munster_gene)
The accelerating delivery growth next year (flat-ish in 2024 and up +20% in 2025) and the long-term opportunity around autonomy will power the fundamentals that should lead to further price…
November 11, 2024
시장 영향
테슬라 주가의 이번 급등은 회사의 궤도에 큰 영향을 미친 일련의 사건들에 뒤이은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 간의 밀접한 관계가 시장에서 뚜렷하게 나타났다. 트럼프의 승리 이후 테슬라 공매도 헤지펀드들은 52억 달러의 손실을 겪었다.
예를 들어, 대선 직후 한 달 만에 주가가 47% 급등하자 웨드부시의 애널리스트 댄 아이브스는 트럼프의 승리가 테슬라의 자율주행과 AI 스토리에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며 목표주가를 300달러에서 4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테슬라 주식은 월요일 8.96% 상승한 350달러로 마감했다. 시간외 거래에서는 357.98달러까지 계속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