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뮤직, 미중 긴장 고조에 주가 8% 급락

텐센트뮤직엔터테인먼트그룹(NYSE:TME)의 주가가 화요일 오후 8.10% 하락한 10.62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미중 관계 악화에 대한 우려로 중국 기업들의 주가가 전반적으로 하락한 데 따른 것이다.
주요 내용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대중 강경파로 알려진 마르코 루비오와 마이크 월츠를 주요 행정부 요직에 고려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이는 미국의 대중국 정책이 더욱 공세적으로 변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낳았으며, 미국에서 사업을 하는 중국 기술 기업들에 대한 감시가 강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TME는 QQ뮤직과 쿠거우뮤직 등의 스트리밍 플랫폼을 운영하는 중국 온라인 음악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주요 기업이다. 이 회사는 국경 간 디지털 라이선싱 거래에 크게 의존하고 있어, 무역 제한이 강화되거나 새로운 규제가 도입될 경우 국제 콘텐츠 및 파트너십 접근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또한 중국에서 발표된 부진한 신용 데이터로 인해 국내 수요 둔화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