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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뉴욕 증시에서 변동성이 확대되며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투자자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잠재적 관세 부과가 경제에 미칠 영향을 주시하는 한편, 미국 주식시장의 장기 강세가 정점에 도달했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S&P 500 지수는 1.1% 하락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100 지수는 1.5% 떨어졌다. 블루칩 종목들도 약세를 보이며 다우존스 지수는 0.8% 하락했다.
화요일 발표된 뱅크오브아메리카의 글로벌 펀드매니저 서베이에 따르면, 자산 배분에 큰 변화가 감지됐다. 미국 주식에 대한 투자자 익스포저는 전월 대비 40%포인트 급감해 순 23% 언더웨이트를 기록했다. 이는 2023년 6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연방준비제도는 수요일 올해 두 번째 통화정책회의를 개최한다. 시장은 기준금리가 4%-4.25% 수준에서 동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관세 영향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전망치 상향 조정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매그니피센트7 기술주들은 화요일 일제히 하락했으며, 라운드힐 매그니피센트7 ETF(NYSE:MAGS)는 7개월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메타플랫폼스(NASDAQ:META)는 월간 기준 14% 하락하며 2022년 10월 이후 최악의 월간 성과를 기록 중이다. 알파벳(NASDAQ:GOOGL)은 2월 이후 21% 급락하며 2008년 11월 이후 최악의 2개월 하락세를 보였다.
경제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가운데 금값은 1% 이상 상승해 온스당 3,040달러를 기록했다. SPDR 골드 트러스트(NYSE:GLD)는 2024년 4월 이후 최장인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편 비트코인(CRYPTO: BTC)은 약세를 보이며 2.6% 하락한 8만1,855달러에 거래됐다.
주요 지수 | 가격 | 변동률 |
다우존스 | 41,492.66 | -0.8% |
러셀2000 | 2,050.11 | -0.9% |
S&P 500 | 5,612.52 | -1.1% |
나스닥 100 | 19,507.30 | -1.5% |
벤징가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