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시덴탈 페트롤리움, 혼조세 3분기 실적에 주가 보합

옥시덴탈 페트롤리움(NYSE: OXY)이 화요일 미 증시 마감 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주요 실적은 다음과 같다.

주요 내용

옥시덴탈 페트롤리움의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은 1.00달러로 애널리스트 전망치 0.74달러를 상회했다. 분기 매출액은 71억5000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 72억3000만 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

• 견조한 영업 실적으로 영업현금흐름 38억 달러, 운전자본 제외 영업현금흐름 31억 달러를 기록했다.
• 자본지출 17억 달러와 비지배지분 4700만 달러를 제외한 운전자본 제외 잉여현금흐름은 15억 달러를 기록했다.
• 전체 생산량은 141만2000 배럴/일로 가이던스 중간값을 2만2000 배럴/일 상회했다.
• 미드스트림 및 마케팅 부문은 세전 조정이익 가이던스 중간값을 1억4500만 달러 초과 달성했다.
• 옥시켐(OxyChem) 부문은 세전이익 3억400만 달러로 가이던스를 상회했다.
• 40억 달러의 부채를 상환해 단기 부채 감축 목표의 90%를 달성했다.

비키 홀럽 사장 겸 CEO는 "모든 부문에서 강한 영업 실적을 보여 올해 가장 높은 분기 영업현금흐름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홀럽 CEO는 또한 "크라운록 인수 통합이 인력과 운영 측면에서 순조롭게 시작됐으며, 부채 감축 노력에서도 상당한 진전을 이뤄 단기 부채 감축 목표의 90%를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수요일 오후 1시(미 동부시간)에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개최할 예정이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화요일 시간외 거래에서 옥시덴탈 페트롤리움 주가는 발표 당시 0.52% 상승한 50.55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