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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콘증권의 최근 대마초 시장 분석에 따르면 주요 멀티스테이트 사업자(MSO)인 빌리지팜스, 그린썸 인더스트리스, 주시 홀딩스가 각기 다른 전략으로 어려운 시장 환경을 헤쳐나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빌리지팜스 인터내셔널(나스닥: VFF)은 3분기에 호실적을 기록했다. 전체 시장이 1% 하락한 가운데 캐나다 대마초 매출은 전년 대비 20% 증가한 2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네덜란드 진출이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VFF는 네덜란드 여가용 대마초 시범 프로그램에서 10개 면허 중 하나를 보유하고 있다.
비콘증권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VFF의 신규 완공된 2000kg 생산 시설은 연간 127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그램당 판매 가격은 약 6.40달러로 추정된다. 소비세가 없어 EBITDA 마진은 30% 이상, 연간 현금흐름은 450만 달러 증가할 전망이다. 이 유럽 거점이 성공하면 2025 회계연도 말까지 연간 EBITDA 2900만 달러 목표 달성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린썸 인더스트리스(OTC: GTBIF)는 3분기에 재무 건전성을 과시했다. 매출은 2억 8700만 달러로 내부 전망치 2억 8000만 달러와 시장 전망치 2억 8300만 달러를 모두 상회했다. 영업현금흐름은 4800만 달러로 예상치 3900만 달러를 웃돌았다.
분기 말 현금은 2억 2500만 달러의 부채 상환 후 1억 7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GTII는 SOFR + 5%의 금리로 1억 5000만 달러의 신용한도를 확보해 주주 가치 희석 없이 잠재적 인수에 나설 수 있는 여력을 갖췄다. 연방 정부의 재분류로 280E 세금 부담이 없어지면 잉여현금흐름이 30% 증가해 고마진 브랜드 제품 및 전략적 확장에 더욱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을 전망이다.
주시 홀딩스(OTC: JUSH)는 어려운 분기를 보냈다. 매출은 전년 대비 6% 감소한 6200만 달러로 6700만 달러 전망치에 미치지 못했다. 조정 EBITDA는 1000만 달러로 30% 하락했다. 그러나 회사는 최근 합법화된 오하이오 성인용 시장에 큰 베팅을 하고 있다. 오하이오 매출은 전년 대비 77% 급증했다. 주시는 오하이오에 최대 8개의 판매점을 열 계획이며, 이 중 4곳은 인수를 앞두고 있다.
이번 확장은 일리노이와 펜실베이니아 등 주요 시장에서의 경쟁 심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주시는 새로운 최고수익책임자(CRO) 임명 등 간소화된 경영 접근법을 통해 연간 220만 달러의 비용 절감을 기대하고 있으며, 운영상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