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마초기업 글래스하우스, 3분기 실적 발표... 매출 32% 급증

수직계열화된 대마초 기업 글래스하우스 브랜즈(Glass House Brands Inc.)(CBOE CA: GLAS.A.U) (CBOE CA: GLAS.WT.U) (OTCQX:GLASF) (OTCQX:GHBWF)가 2024년 9월 30일 종료된 3분기 실적을 수요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생산능력 확대, 비용 효율성 개선, 캘리포니아 대마초 시장의 도전에 대비한 포지셔닝 등 전략적 성장 이니셔티브에 집중하고 있다. 그러나 단기적으로는 소매 가격 압박이 지속돼 수익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글래스하우스의 공동 창업자이자 회장 겸 CEO인 카일 카잔은 "단기적으로는 가격 하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장기적으로는 글래스하우스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우리 회사는 시장 주기를 견디고 더욱 강해질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고 말했다.

2024년 3분기 주요 실적

• 순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6,380만 달러로, 전 분기 대비 18% 증가했다.
• 소매 매출은 1,120만 달러로 전 분기(1,090만 달러)와 2023년 3분기(1,010만 달러)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 CPG 매출은 48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 전 분기 대비 20% 증가했다.
• 총이익은 3,340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2,600만 달러와 2분기의 2,870만 달러에 비해 증가했다.
• 총이익률은 52%로, 전년 동기의 54%와 전 분기의 53%에서 소폭 하락했다.
• 조정 EBITDA는 사상 최고인 2,040만 달러를 기록해 2023년 3분기의 1,070만 달러와 전 분기의 1,240만 달러에서 크게 늘었다.
• 영업 현금흐름은 1,32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
• 2024년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제한 현금은 3,510만 달러로, 2024년 2분기의 2,590만 달러에서 증가했다.

사업 현황

• 회사의 소매 전략적 가격 정책으로 고객 방문이 늘고 충성도가 높아졌다.
• 글래스하우스는 '그린하우스 2' 개보수를 통해 2025년 4분기까지 연간 생산능력을 27만 5,000파운드 늘리고, 파운드당 100달러의 비용 목표를 달성하려 한다.
• 회사는 대마 라이선스를 취득하고 품종을 시험 중이며, 2025년 2분기까지 대규모 생산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 글래스하우스는 캐털리스트 소송을 성공적으로 기각시켰으며, 헥터 델라 토레가 이사회에 복귀했다.

2024년 전망

• 회사는 4분기 매출이 4,700만~4,9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 바이오매스 생산량은 16만~16만 5,000파운드로 전년 대비 5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 2024 회계연도 4분기 조정 EBITDA는 300만~500만 달러로 예상된다.
• 설비투자는 약 600만 달러로, 이 중 500만 달러가 3단계 확장에 배정될 예정이다.
• 주식발행(ATM) 프로그램을 통해 3단계 확장을 위해 최대 2,500만 달러를 조달할 수 있다.

주가 동향

글래스하우스 브랜즈의 주가는 수요일 장 마감 후 0.61% 하락한 8.1달러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