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로, 방사성 동위원소 시장 진출 위한 인수 발표...주가 상승

주요 내용
오클로(Oklo Inc., NYSE:OKLO)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오클로는 목요일 방사성 동위원소 시장 진출을 위한 인수 계획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인수 계획 발표
오클로는 아토믹 알케미(Atomic Alchemy)를 2,500만 달러 규모의 주식 거래로 인수하겠다는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로 오클로는 2026년까지 557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방사성 동위원소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인수 계획은 올해 초 오클로와 아토믹 알케미 간 발표된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다. 이번 거래로 오클로의 연료 재활용 공정에 방사성 동위원소 생산이 통합돼 의료 치료, 진단 영상, 산업용 등에 필수적인 소재를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오클로의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제이콥 드위트는 "이번 인수로 오클로의 영향력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의 고속 원자로와 연료 재활용 기술을 통해 방사성 동위원소를 부산물로 생산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클로의 이사회 의장인 샘 올트만도 이번 인수에 대해 "미래를 위한 풍부하고 신뢰할 수 있는 에너지의 중요성을 깊이 믿고 있다. 오클로의 아토믹 알케미 인수로 원자력 기술이 중요한 에너지, 의료, 산업 문제 해결에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번 거래로 아토믹 알케미의 기존 주주들에게 발행되는 모든 오클로 주식은 수년간의 매각 제한(락업) 조건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클로는 이번 거래가 회사의 운영비용 구조에 "즉각적인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미 발표된 2024년 가이던스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가 동향
오클로 주가는 기사 작성 시점 기준 3.16% 상승한 23.81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