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란티어테크놀로지스(NYSE: PLTR)가 나스닥으로 상장을 옮긴다고 발표한 후 목요일 장외 거래에서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주요 내용
목요일 장 마감 후 팔란티어는 A급 보통주 상장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나스닥 글로벌 셀렉트 마켓으로 이전한다고 발표했다.
팔란티어는 11월 26일부터 나스닥 상장 기업으로 거래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식 거래 티커는 여전히 'PLTR'을 유지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상장 이전 시 팔란티어는 나스닥-100 지수의 편입 요건을 충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팔란티어는 올해 가장 뜨거운 종목 중 하나로, 인공지능(AI) 분야에서의 입지를 바탕으로 연초 이후 약 24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팔란티어 주가는 11월 초 '멈추지 않는' AI 수요에 힘입어 강력한 분기 실적을 발표한 후 크게 상승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으며, 미국 고객 수는 39% 늘어났다. 회사는 분기 중 100만 달러 이상 규모의 계약 104건을 체결했다.
팔란티어의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알렉스 카프는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우리 사업의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미국 정부와 기업 고객들의 가장 첨단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끊임없는 수요에 부응하면서 재무 성과가 기대를 뛰어넘고 있다"고 밝혔다.
주가 동향
목요일 발표 당시 팔란티어 주가는 장외 거래에서 3.87% 상승한 61.47달러에 거래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