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T 스페이스모바일, 3분기 실적 기대 이하... 새로운 발사 서비스 계약 체결

AST 스페이스모바일(NASDAQ:ASTS)이 목요일 장 마감 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자.

3분기 실적

AST 스페이스모바일의 3분기 매출은 110만 달러를 기록했다. 주당 순손실은 1.10달러로,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한 주당 손실 20센트를 크게 밑돌았다.

3분기 영업비용은 6660만 달러로 2분기 대비 270만 달러 증가했다. 분기 말 기준 현금, 현금성자산, 제한된 현금은 5억 1890만 달러였다.

아벨 아벨란 AST 스페이스모바일 창업자 겸 회장 겸 CEO는 "우리는 이번 분기에 많은 중요한 이정표를 달성했고, 현재 여러 핵심 요소들이 제자리를 잡으면서 모멘텀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첫 5기의 블루버드 위성이 성공적으로 전개되어 초기 운영에 들어갔고, 우리의 사업은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 우리는 궤도 발사 능력 확보, 제조 능력 향상, 고객 생태계 확장 등 여러 노력을 통해 전략을 발전시켰다"고 덧붙였다.

AST 스페이스모바일 경영진은 오후 5시(동부시간)에 컨퍼런스콜을 열고 투자자들과 함께 분기 실적에 대해 추가 논의할 예정이다.

서비스 계약

AST 스페이스모바일은 별도로 연속적인 우주 기반 셀룰러 광대역 서비스 커버리지를 가능케 하는 궤도 발사 능력을 확보하기 위한 발사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회사의 글로벌 서비스는 초기에 미국, 유럽, 일본 및 기타 전략적 시장을 포함한 주요 시장을 대상으로 할 예정이다.

회사의 차세대 블록 2 블루버드 위성은 현재 궤도에 있는 블루버드의 최대 10배에 달하는 대역폭 용량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며, 모든 주요 발사체와 호환되도록 설계되었다.

스콧 위스니에프스키 AST 스페이스모바일 사장은 "이번 새로운 발사 서비스 계약, 텍사스의 자체 수직 계열화된 제조 능력, 이동통신사 파트너들, 그리고 2024년 동안 추가로 조달한 자본을 통해 우리는 이제 연속적인 셀룰러 광대역 서비스 커버리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며 "이를 통해 전 세계 수억 명의 사용자와 미국 정부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가 동향

AST 스페이스모바일 주식은 목요일 장외 거래에서 13.47% 하락한 23.1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고 벤징가 프로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