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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 투자자 워런 버핏이 올해 버크셔 해서웨이(NYSE:BRK)(NYSE:BRK)의 주요 보유 종목들을 대폭 축소했다.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본사를 둔 이 지주회사의 최근 13F 보고서는 이러한 매도 추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목요일에 제출된 버크셔의 최신 13F 보고서는 9월 30일 기준 회사의 주요 보유 현황을 반영한다.
버핏은 애플(NASDAQ:AAPL) 지분을 4억 주에서 3억 주로 축소했다. 이로써 버크셔는 2023년 3분기 이후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본사를 둔 이 기술 대기업에 대한 보유 지분을 3분의 2 이상 줄인 셈이다.
'오마하의 현인'은 또한 뱅크오브아메리카(NYSE:BAC)에 대한 지분도 계속 줄여 버크셔의 보유 지분을 23% 추가 축소했다.
버크셔는 얼타뷰티(NASDAQ:ULTA)의 지분을 거의 전량 매각했다. 버핏은 8월에 이 화장품 체인점에 대한 지분을 공개했는데, 당시 이후 주가는 거의 변동이 없었다. 버핏의 얼타 보유 기간은 이 유명한 가치 투자자로서는 이례적으로 짧았다.
한편, 버핏은 버크셔 포트폴리오에 몇 가지 신규 종목을 추가했다.
버핏은 미시간주 앤아버에 본사를 둔 피자 체인점 도미노피자(NYSE:DPZ)의 주식 1,277,256주를 매수했다. 또한 수영장 장비 업체인 풀코프(NASDAQ:POOL)의 주식 404,057주를 매수하며 새로운 분야에 진출했다.
투자자들은 장외 시간에 버크셔의 13F 보고서에 신속히 반응했다:
5월 버크셔 연례 주주총회에서 버핏은 매각이 세금 문제 때문이라고 암시한 바 있다.
그러나 이는 버핏이 전반적인 시장에 대해 비관적일 수 있다는 투자자들의 추측을 막지 못했다.
다른 한편으로, 버핏은 단순히 버크셔 포트폴리오에서 과도한 비중을 차지하는 종목들의 지분을 줄여 노출도를 낮추려는 것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