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레노버, AI PC와 스마트폰 성장에 힘입어 2분기 실적 전망치 상회... 클라우드 사업도 탄력

2024-11-15 21:10:35
레노버, AI PC와 스마트폰 성장에 힘입어 2분기 실적 전망치 상회... 클라우드 사업도 탄력

중국 PC 기업 레노버 그룹(OTC: LNVGY)이 목요일 발표한 2024 회계연도 2분기 실적에 따르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178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163억4000만 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솔루션 및 서비스 그룹(SSG)의 매출은 전년 대비 13% 증가한 21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40bp 상승한 20.4%를 달성했다. 이 부문은 3개 사업 그룹 전체 영업이익의 32%를 차지했다. 견고한 계약 잔고에 힘입어 관리 서비스와 프로젝트 및 솔루션 서비스 매출이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인프라 솔루션 그룹(ISG)의 매출은 클라우드 모멘텀과 기업 비즈니스 강화에 힘입어 전년 대비 65% 증가한 33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스토리지 부문은 공격적인 클라우드 투자로 높은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사업 모두 높은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보였다. 이 부문의 영업이익률 적자는 전년의 -2.7%에서 -1.1%로 개선됐다.


지능형 디바이스 그룹(IDG)의 매출은 PC와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확대, 그리고 5가지 특징을 갖춘 AI PC의 급속한 인기에 힘입어 17% 증가한 135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PC 사업은 시장 점유율을 거의 24%까지 확대하며 리더십을 강화했다. 이 부문의 영업이익률은 7.3%로 전년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번 분기 비PC 매출 비중은 46%를 기록했다. 전체 매출총이익률은 전년의 17.5%에서 15.7%로 하락했다. 매출 대비 비용 비율은 전년의 13.9%에서 12.0%로 개선됐다.


순이익은 전년 대비 48% 증가한 4억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ADR당 주당순이익은 전년의 0.0199달러에서 0.0278달러로 상승했다.


2024년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42억 달러를 기록했다.


배당금: 레노버 이사회는 주당 8.5홍콩센트의 중간배당금을 결정했다.


전망: 레노버는 중기적으로 순이익률 개선에 집중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디지털 전환을 활용할 계획이다. 회사는 디바이스에서 엣지, 클라우드에 이르는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며 하이브리드 AI 전환을 주도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세 개의 모든 사업 부문에서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을 기대하고 있으며, 수익성 향상 계획도 갖고 있다.


최근 레노버 그룹은 중국 외 시장에서 AI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메타 플랫폼스엔비디아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시애틀에서 열린 테크 월드 행사에서 레노버는 중국 외 지역을 위한 PC용 개인 AI 비서 'AI 나우'를 출시했다. 이 AI는 메타의 오픈소스 대규모 언어 모델인 라마 3.1을 기반으로 구축됐으며, 인터넷 접속 없이 로컬에서 작동한다.


레노버는 또한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확대해 엔터프라이즈 AI 솔루션을 출시할 예정이다. 레노버 씽크시스템 SC777 V4 넵튠 서버에 엔비디아의 블랙웰 GPU와 레노버의 수냉 기술이 통합됐다.


레노버는 공급망에 영향을 미치는 지정학적 긴장으로 인한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AI 기반 공급망 인텔리전스 솔루션을 활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물류 및 제조 비용을 이미 20% 절감했다.


주가 동향: LNVGY 주가는 목요일 1.14% 상승한 24.78달러로 마감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