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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NYSE:PLTR)의 주가가 계속해서 상승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헤지펀드들은 서서히 발을 빼고 있는 모습이다.
팔란티어 주가는 52주 최고치인 66.07달러까지 치솟으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러나 헤지펀드들은 신중하게 한 발 물러서는 모습이다.
고 짐 사이먼스가 설립한 르네상스 테크놀로지스와 캐시 우드의 아크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는 3분기에 300만 주 이상을 매각했다. 이는 보유 지분을 줄인 것이지만, 여전히 상당한 규모의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다.
팔란티어의 시가총액이 1500억 달러에 육박하면서 이러한 움직임은 수익 실현에 대한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르네상스의 팔란티어 포트폴리오 비중은 2.15%로, 아크 인베스트먼트는 3.75%로 노출도를 줄였다.
이러한 감소에도 불구하고 두 펀드 모두 완전한 철수를 시사하지는 않았다. 이는 팔란티어의 장기적 잠재력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328.85배의 P/E 비율과 143배의 선행 멀티플을 기록하고 있는 팔란티어의 밸류에이션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여전히 논란의 여지가 있다.
하타프 캐피털과 같은 회의론자들은 이러한 지표가 비현실적인 기대를 반영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시장은 단순히 지속적인 탁월함뿐만 아니라 향후 수년간 완벽한 실행을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
3분기 실적은 인상적인 성장을 보여주었으며, 회사는 수익성을 개선하고 AI 주도의 내러티브를 강화했다. 그러나 비평가들은 이러한 모멘텀을 유지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고 경고한다.
팔란티어 주주의 약 50%가 개인 투자자로 구성되어 있어 변동성을 증폭시킬 수 있는 요인이 되고 있다.
하타프 캐피털은 이에 대해 경고한다: "이러한 소유 구조는 양방향으로 변동성을 증폭시킬 수 있으며, 시장 심리가 바뀌면 급격한 멀티플 축소로 이어질 수 있다."
여기에 알렉산더 카프 CEO의 내부자 매도 - 지난 3개월간 12억 달러 규모 - 는 회사의 강력한 공개 메시징에도 불구하고 내부자 신뢰도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헤지펀드들이 포지션을 줄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팔란티어 주가의 성과는 회사가 하늘 높은 줄 모르는 기대치를 충족시킬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AI 주도의 내러티브와 강력한 성장 스토리를 가진 팔란티어는 여전히 주목해야 할 종목이지만, 앞으로의 여정이 최근의 랠리만큼 순탄치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