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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광석 가격 100달러 붕괴 우려... 中 수요 약세에 시티 `85달러` 전망

Stjepan Kalinic 2024-11-19 02:18:56
철광석 가격 100달러 붕괴 우려... 中 수요 약세에 시티 `85달러` 전망

철광석 가격이 당분간 약세를 면치 못할 전망이다. 시티는 신규 공급 증가, 재고 증가, 중국의 수요 약세 등으로 2026년까지 톤당 85달러 선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IG의 시장 분석가 헤베 첸은 "중국의 최근 경기부양책이 투자자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을 뿐 아니라, 주말 발표된 실망스러운 인플레이션 보고서와 외국인직접투자(FDI) 데이터가 중국 경제가 여전히 안정화되지 않았다는 견해를 강화했다"고 말했다.


부동산 부문은 여전히 수요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부동산 투자는 전년 대비 10.1% 감소했고, 신규 건설 착공은 같은 기간 22.2% 줄었다. 이러한 도전과 함께 중국 항구의 철광석 재고가 올해 31% 증가해 약 1억5000만 톤에 이르는 등 공급과 수요의 불균형이 가격을 압박하고 있다. BMI 리서치는 2025년 철광석 평균 가격을 톤당 100달러로 전망했다.


지정학적 요인도 시장 심리를 짓누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의 2기 당선 가능성으로 무역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증권가는 관세 부활로 중국의 철강 수요가 더욱 위축돼 철광석에 추가적인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미국의 중요한 동맹국이지만 최대 교역국이 중국인 호주 광산업계는 진퇴양난에 빠졌다. 시장이 베이징의 문제 해결 능력에 대한 신뢰가 제한적임을 보여주면서 BHP 그룹 주가는 9월 강한 반등에도 불구하고 연초 대비 20% 하락했다.


그럼에도 BHP, 리오틴토, 발레, 포테스큐 등 주요 철광석 생산업체들은 높은 생산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BHP는 2024년 6월 종료되는 회계연도에 2억6000만 톤의 기록적인 생산량을 달성했으며, 2025년에는 2억5500만~2억6500만 톤을 생산할 것으로 전망했다. 리오틴토는 2023년 3억3200만 톤을 출하했고 2024년에는 3억2300만~3억3800만 톤을 전망한다. 발레는 2024년 가이던스를 3억2300만~3억3000만 톤으로 상향 조정했으며, 포테스큐는 2024 회계연도에 1억9160만 톤을 출하했고 올해도 비슷한 수준을 예상한다.


오랫동안 지연됐던 기니의 철광석 프로젝트인 시만두도 곧 가동될 예정이어서 상당한 신규 공급이 추가될 전망이다. 또한 저탄소 철강 생산으로의 글로벌 트렌드 변화로 고품위 철광석에 대한 수요가 감소하고 있다. 특히 EU와 같은 지역에서는 탄소국경조정제도와 같은 이니셔티브로 친환경 방식으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