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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생명과학 자회사 베릴리, 구글과 단절... 독립 법인 향한 주요 조치

Kaustubh Bagalkote 2024-11-19 13:08:45
알파벳 생명과학 자회사 베릴리, 구글과 단절... 독립 법인 향한 주요 조치

알파벳(Alphabet Inc.·나스닥: GOOG, GOOGL)의 생명과학 자회사 베릴리(Verily)가 오는 12월까지 구글과의 연결고리를 끊기로 했다. 이는 베릴리의 독립 기업화를 향한 중요한 행보로 평가된다.


주요 내용


비즈니스인사이더가 내부 문건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베릴리는 오는 12월 16일까지 구글과의 관계를 단절하기로 했다. 여기에는 구글의 클라우드 인프라와 직원 복리후생 등이 포함된다.

이번 분리에도 불구하고 베릴리는 여전히 알파벳의 일부로 남게 된다. 그러나 베릴리 경영진은 완전한 독립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이러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베릴리의 구글 인프라 전환은 2021년 비즈니스인사이더가 처음 보도한 '플라이휠(Flywheel)' 프로젝트에 의해 추진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베릴리의 독립을 위한 중요한 디딤돌로 여겨진다.

직원들은 이미 구글 이메일 도메인의 별칭이 아닌 새로운 노트북, 사무실 배지, 이메일 주소를 발급받았다. 또한 12월 말까지 구글의 직원 복리후생 혜택을 잃게 되며, 베릴리가 전적으로 결정한 새로운 복리후생을 받게 된다.

시장 영향


베릴리의 구글 분리 움직임은 거대 기술기업이 규제 당국의 감시를 받고 있는 시기와 맞물린다. 미 법무부는 지난 8월 구글이 검색 시장을 불법적으로 독점했다는 판결에 이어 크롬 브라우저 매각을 강제하는 법원 명령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도전에도 불구하고 알파벳은 AI 기술에서 큰 진전을 보이고 있다. 최근 AI 비서 '제미나이'(Gemini)를 아이폰 앱으로 출시해 '자유로운 대화' 기능을 선보였다.

업계 리더들도 알파벳의 AI 기술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세일즈포스의 마크 베니오프 CEO는 최근 구글의 AI 도구인 제미나이 라이브를 "진정한 혁신"이라고 칭찬했다.

주가 동향


알파벳 A주는 월요일 종가 기준 175.30달러로 1.63% 상승했으나, 시간외 거래에서 1.00% 하락했다. 연초 대비 26.87% 상승했다. 한편 알파벳 C주는 176.80달러로 1.67% 상승 마감했고, 시간외 거래에서 0.83% 하락했다. 연초 대비 26.68% 상승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