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AI칩 우려에 `하락 리스크`... 애널리스트 "우선 매도 후 질문" 경고

미주호 투자은행의 조던 클라인 애널리스트는 최신 인공지능(AI) 칩의 기술적 문제와 광범위한 시장 압력으로 인해 엔비디아(NASDAQ: NVDA)가 더 큰 주목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

오랫동안 엔비디아 강세론자였던 클라인 애널리스트는 새로운 블랙웰 시스템의 과열 문제 보도에 따라 반도체 거인의 주가가 '다소 위험'에 처해 있다고 투자자들에게 경고했다고 인베스팅닷컴이 전했다.

이번 타이밍은 엔비디아가 최근 시가총액 3조4820억 달러로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으로 부상한 가운데 특히 민감한 상황이다.

클라인은 투자자들과의 소통에서 "요즘 시장에는 퀀트, 패시브, 빠른 모멘텀 자금이 너무 많이 휘몰아치고 있어 이런 스타일은 우선 매도하고 나중에 질문한다고 가정한다"며 현재 시장 역학의 변동성을 강조했다.

시장 영향

3월에 공개되어 이전 세대보다 30배 빠른 성능을 약속한 블랙웰 칩이 고밀도 서버 랙에 설치될 때 열 문제에 직면했다고 보도됐다.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 마이크로소프트(NASDAQ: MSFT), 알파벳(NASDAQ: GOOGL) 자회사인 구글 등 주요 고객사들이 잠재적으로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엔비디아는 이 상황에 대응해 로이터통신에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들과 협력하는 과정에서 엔지니어링 반복은 정상적이고 예상된 일"이라고 밝혔다.

클라인은 이러한 당면 과제에도 불구하고 엔비디아에 대한 장기적인 낙관적 전망을 유지하고 있지만, '순전히 헤드라인과 초기 주가 움직임에 반응하는' 개인 및 모멘텀 주도 투자자들로 인한 단기 변동성에 대해 경고했다.

그러나 CNBC의 짐 크레이머는 대조적인 견해를 제시하며 시장의 반응이 과도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크레이머는 X에 "엔비디아에 대한 부정적인 소식에 회의적일 필요가 있다"고 게시했다. 그는 나중에 CNBC에서 "더 인포메이션이 그다지 중요하지 않을 수 있는 기사를 게재한 덕분에 엔비디아 주식을 매수할 기회를 얻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주가 동향

엔비디아의 주가는 이 소식에 반응하며 변동을 보였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기술적 문제가 회사의 성장 궤도에 미칠 잠재적 영향을 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