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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케고스 캐피탈 매니지먼트 창업자 황빌이 2021년 펀드의 극적인 붕괴와 관련된 사기 및 시장 조작 혐의로 18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주요 내용
수요일 뉴욕 연방법원의 앨빈 헬러스타인 판사는 검찰이 요구한 21년보다 다소 짧은 18년의 형을 황빌에게 선고했다.
황빌의 변호인단은 무죄를 주장했으며, 황빌 본인도 수요일 법정에서 사회에 계속 봉사할 수 있는 수준의 형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또한 아케고스 사태에 대해 "깊은 고통"을 느낀다고 언급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헬러스타인 판사는 관련된 금액을 고려할 때 황빌의 무죄 요청은 "완전히 터무니없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판사는 "당신의 행위로 인한 손실 규모는 내가 판사로서 다뤄본 어떤 사건의 손실 금액보다도 크다"고 말했다.
헬러스타인 판사는 또한 황빌을 사기 혐의로 25년형을 선고받은 FTX 창업자 샘 뱅크먼-프리드와 비교했다.
"뱅크먼-프리드의 사기와 황빌의 사기 중 어느 것이 더 악질적인가?"라고 판사는 반문했다.
배심원단은 황빌이 아케고스 직원들에게 애플(NASDAQ:AAPL)과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 같은 기업들에 대규모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달하도록 지시했다고 판단했다. 실제로 아케고스는 더 쉽게 조작할 수 있는 소수의 주식에 집중 투자했다.
아케고스의 붕괴는 크레디트스위스의 몰락에 일조했으며, 월가 전반에 파문을 일으켜 모건스탠리(NYSE:MS), UBS그룹(NYSE:UBS), 노무라홀딩스(NYSE:NMR) 등 여러 은행에 상당한 손실을 초래했다.
황빌과 함께 유죄 판결을 받은 아케고스의 전 최고재무책임자(CFO) 패트릭 할리건은 2024년 1월 별도로 선고를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