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테크놀로지스 (NYSE:UBER)가 자율주행 기업 포니AI의 미국 기업공개(IPO) 때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주요 내용
블룸버그 통신이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우버는 이번 IPO에서 1천만 달러 이상의 주식을 매입할 것을 검토 중이다. 다만 투자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보도는 덧붙였다.
소식통 중 한 명은 우버가 미국 외 지역에서 포니AI와 자율주행 기술 파트너십도 고려하고 있다고 블룸버그에 밝혔다.
포니AI의 IPO는 당초 목요일에 가격이 책정될 예정이었으나, 규제 당국의 질의에 대응할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다음 주로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규제 당국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포니AI는 2천만 주의 미국예탁증권(ADS)을 발행해 최대 2억 6천만 달러를 조달할 예정이다.
시장 영향
포니AI는 2016년 말 제임스 펑과 티안청 루가 설립했다. 이 회사는 미국과 중국에서 자율주행 차량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 세계 개방도로에서 약 4천만 킬로미터의 자율주행 테스트 및 운행을 완료했다.
한편 우버는
알파벳 산하 웨이모와 영국의
웨이브 등 다른 자율주행 기업들과도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