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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크롬 분사 압박받자... 알파벳 해체 여론은 36%에 그쳐

Chris Katje 2024-11-23 00:24:13
구글 크롬 분사 압박받자... 알파벳 해체 여론은 36%에 그쳐

벤징가 독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알파벳(구글 모회사)의 해체에 반대하는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 법무부가 검색 시장 독점을 해소하기 위해 크롬 브라우저 매각을 제안한 가운데 나온 결과다.



주요 내용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은 온라인 검색 시장에서 독보적인 점유율로 인해 오랫동안 반독점 조사의 대상이 되어왔다.


미 법무부는 공정 경쟁을 촉진하기 위해 구글이 경쟁사와 검색 데이터를 공유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매각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성명을 통해 "구글의 불법 행위로 인해 경쟁사들은 중요한 유통 채널뿐만 아니라 새롭고 혁신적인 방식으로 시장 진입을 가능케 할 수 있는 유통 파트너들을 빼앗겼다"고 지적했다.


최근 벤징가 독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알파벳 해체에 반대하는 의견이 우세했다.


"법무부가 알파벳(구글)을 해체해야 하나?"라는 질문에 대해:


  • 찬성: 36%
  • 반대: 64%

법무부가 크롬 브라우저 매각을 요구하고 있지만, 벤징가 독자들은 다른 선호도를 보였다.


"알파벳이 분할된다면 어느 부문에 가장 투자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대해:


  • 유튜브: 43%
  • 구글 검색: 31%
  • 안드로이드: 17%
  • 크롬: 9%

벤징가 독자들은 독립 사업체로서 유튜브를 가장 선호했고, 크롬은 가장 낮은 선호도를 보였다.


시장 영향


알파벳은 사업 분할이나 매각을 원하지 않겠지만, 분석가들에 따르면 투자자들에게는 오히려 이득이 될 수 있다.


제프리스의 브렌트 틸 애널리스트는 최근 사업 분할이나 분리가 주주들에게 유리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틸 애널리스트는 야후 파이낸스와의 인터뷰에서 "완전한 해체는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본다. 그러나 해체된다 하더라도 주주들에게는 좋은 일일 것이다. 부분의 합이 전체보다 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니덤의 로라 마틴 애널리스트는 수개월 동안 알파벳의 강제 해체가 훨씬 더 높은 가치평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해 왔다.


마틴 애널리스트는 새 투자자 메모에서 "알파벳은 함께 있을 때보다 분리되었을 때 더 가치가 있다고 믿는다. 따라서 규제 당국의 알파벳 해체 시도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는 해체가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의 가치에 주목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튜브가 별도로 거래된다면 4,550억~6,430억 달러의 가치를 가질 것으로 계산된다."


마틴 애널리스트는 알파벳 주식이 회사 해체 시 더 높이 거래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투자자들이 '순수 플레이 자산'에 더 많은 돈을 지불할 의향이 있고, 더 많은 데이터 포인트가 공개될 수 있으며, 직원들이 직접 영향을 미치는 사업 부문의 주식을 받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마틴은 알파벳에 대해 매수 등급과 210달러의 목표가를 유지했다.


주가 동향


알파벳 주식은 금요일 167.81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52주 거래 범위는 129.40달러에서 193.31달러다. 알파벳 주가는 연초 대비 21.3% 상승했으나,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SPDR S&P 500 ETF Trust의 25.6% 상승에는 미치지 못했다.


이 조사는 벤징가가 2024년 11월 21일부터 22일까지 실시했으며, 18세 이상 성인의 다양한 인구 집단의 응답을 포함했다. 설문 참여는 완전히 자발적이었으며 잠재적 응답자에게 어떠한 인센티브도 제공되지 않았다. 이 조사는 88명의 성인의 결과를 반영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