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OTC:VWAGY)이 2025년 말까지 저가형 전기차 ID.2를 출시할 예정이며, 이어 SUV 버전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는 폭스바겐의 전기차 라인업 확대 전략의 중요한 단계로 평가된다.
주요 내용오토카 보도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2025년 말까지 저가형 전기차 ID.2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 모델은 폭스바겐 라인업 중 가장 경제적인 차량으로, 가격은 2만7000달러(2만5000유로) 미만이 될 전망이다.
LA 오토쇼에서 폭스바겐의 기술개발 책임자인 카이 그뤼니츠는 ID.2가 브랜드의 'ID' 전기차 시리즈의 대대적인 개편을 이끌 것이라고 확인했다. 그뤼니츠는 2026년부터 시작해 새로운 디자인 접근법과 함께 상당한 발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뤼니츠는 "ID.2는 100% 우리 브랜드 가치와 일치합니다. 안정적이고 호감이 가며 우리만의 비밀 소스를 가지고 있죠. 하지만 다른 방식으로요"라고 말했다.
ID.2는 폭스바겐의 새로운 MEB 엔트리 플랫폼을 사용하는 첫 차량이 될 것이다. SUV 버전은 2025년 9월 뮌헨 모터쇼에서 공개될 예정이며, GTI 모델도 개발 중이다.
그뤼니츠는 ID.2가 폭스바겐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차량이 될 것이며, 고객들이 상당한 변화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차량은 최대 279마일(450km)의 주행 거리를 제공하며, 골프의 넓은 공간과 폴로의 경제성을 결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 영향폭스바겐의 ID.2 출시 추진은 회사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지고 있다.
2024년 3분기에 폭스바겐은 주로 미국과 유럽에서 전기차 판매가 10% 감소했으나, 중국에서는 5% 성장을 기록했다. 이는 ID.2가 더 큰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서 중요성을 강조한다.
한편, 폭스바겐은 리비안 오토모티브(NASDAQ:RIVN)의 지분을 늘리는 등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분석가들은 이를 양사의 생산 및 비용 효율성 향상을 위한 중요한 단계로 보고 있다. 이 협력은 향후 성장을 위한 자본을 제공하고 차량 제품과 소프트웨어 통합을 개선할 것으로 예상된다.
벤징가의 '모빌리티의 미래' 관련 보도는 이 링크를 통해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