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 XRP 등 주요 암호화폐들의 낙관론이 시들해지고 있다. 보유자들의 매입 단가는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주요 내용산티먼트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9월 이후 지속된 상승장으로 강세를 보이던 암호화폐 시장 심리가 식고 있다. 특히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같은 시가총액 상위 자산들에서 이런 현상이 두드러진다.
비트코인이 10만 달러에 근접했음에도 최근 가격 정체와 소셜 미디어 상의 심리 하락은 트레이더들 사이에 비관론이 확산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변화는 특히 미국 대선 이후 두드러졌다. 비트코인이 9만9800달러 선에서 횡보하면서 초기의 열광적 분위기가 사그라들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가 소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소셜 미디어 상의 심리는 하락했다. XRP도 수년 만에 처음으로 1.60달러를 돌파했음에도 회의적인 시각에 직면해 있다.
스텔라,
폴카닷,
셀레스티아 등 소형 알트코인들은 시가총액과 소셜 미디어 거래량이 크게 증가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로 인해 대형 코인들에 대한 관심이 분산되고 있다.
시장 영향인투더블록 데이터에 따르면 45만8000개 주소가 34만4000 BTC를 대량 매집하며 비트코인의 10만 달러 돌파를 위한 싸움이 계속되고 있다. 이는 10만 달러 돌파의 강력한 기반이 될 수 있다. 6만 개 주소는 현재 가격보다 높은 수준에서 2만2740 BTC를 매입했다.
낮은 시장 심리는 종종 상승 잠재력을 시사하는 반면, 열광적인 급등은 주로 조정을 앞두고 나타난다. 현재 암호화폐 시장은 장기적인 하락세라기보다는 일시적인 관심 이동을 반영하고 있다.
향후 전망추수감사절 주간의 침체는 더 광범위한 시장 조정의 전조가 될 수 있으며, 이는 비트코인과 다른 주요 자산들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
산티먼트는 트레이더들이 비트코인을 외면하고 소형 알트코인의 급등에 주목할 때, 종종 비트코인이 강력한 반등을 하기 위한 완벽한 셋업이 형성된다고 지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