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석]차이나는 기회](https://img.wownet.co.kr/banner/202506/2025060490127707fa1042eda00fcf1d11687a87.jpg)
![[블랙퀀트에쿼티] 나스닥 셀렉션](https://img.wownet.co.kr/banner/202506/2025061761937cada68743dca576f88b6193a265.jpg)
![[이을수] 미국 ETF 한방에 끝내기 VOD](https://img.wownet.co.kr/banner/202505/20250523ba9d39248d5247a9b67a04651daebc55.jpg)
![[와우글로벌] 종목검색 리뉴얼](https://img.wownet.co.kr/banner/202505/20250527af5a807ac6544f84aa0f7ce00492ba85.jpg)
마이크로소프트(나스닥: MSFT)가 기술적 분석에서 암울한 이정표에 도달했다. 바로 데스크로스다.
주가가 주요 이동평균선 아래로 떨어지면서 MSFT 주식은 하락장 영역으로 진입했고, 이는 단기 전망에 의구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것이 소프트웨어 거인에게 단순한 일시적 현상일까, 아니면 더 깊은 고민의 전조일까?
418.19달러인 MSFT 주가는 20일, 50일, 심지어 200일 단순이동평균선(SMA)을 하회하고 있다. 기술적 지표들이 경고음을 울리고 있다:
이러한 기술적 지표들은 강한 하락 그림을 그리고 있다. 그러나 매수 압력이 지속되고 있어 투자자들이 여전히 반등 가능성을 보고 있음을 시사하며, 암울한 상황 속에서도 상승에 대한 희망의 불씨가 남아있다.
관련 기사: 사티아 나델라, 빌 게이츠가 20년 전 비슷한 계획 추진 후 재발한 보안 사고로 '문화 변화' 약속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술적 고민을 더욱 악화시키는 것은 프로퍼블리카의 조사 보도다. 이 보도는 회사의 연방 계약 관행에 대한 윤리적, 법적 우려를 제기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의 '백악관 제안' - 정부 사이버보안을 강화하겠다는 겉보기에 이타적인 약속 - 은 계산된 비즈니스 전략이었다.
이 계획은 연방 기관들에 무료 업그레이드와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여 마이크로소프트의 생태계에 묶어두는 것이었다. '무료' 기간이 끝나면, 기관들은 고가의 구독과 애저 서비스를 계속 이용할 수밖에 없어 사실상 경쟁업체들을 배제하는 결과를 낳았다.
이 전략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연방 사업 장악력을 강화했을 뿐만 아니라, 연방 조달법과 독점금지법 위반 가능성에 대한 조사를 초래했다. 법률 전문가들은 이 거래가 공개 경쟁을 우회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정부가 단일 공급업체에 의존하게 되는 장기적인 영향에 대해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기술적 지표들이 하락을 시사하는 반면, 매수 압력은 단기 회의론과 장기 낙관론 사이의 줄다리기를 보여준다. 수익성 높은 클라우드 사업과 전략적 움직임으로 강화된 마이크로소프트의 시장 지배력은 여전히 강력한 방어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연방 계약을 둘러싼 윤리적 논란은 투자자 신뢰를 떨어뜨리고 규제 당국의 역풍을 불러올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데스크로스는 투자자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우는 신호다. 주식이 기술적 압박을 받고 있고 프로퍼블리카의 폭로로 비즈니스 관행에 그림자가 드리워진 상황에서 앞으로의 길은 불투명해 보인다.
강세론자들은 이를 마이크로소프트의 회복력을 믿고 약세 시 매수할 기회로 볼 수 있다. 반면 약세론자들은 주식이 이 위태로운 시기를 헤쳐 나가는 동안 신중해야 한다는 설득력 있는 주장을 펼칠 수 있다.
현재로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갈림길이 거대 기술 기업조차도 조사나 시장의 냉혹한 평가로부터 자유롭지 않다는 것을 상기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