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갈등 우려 속 팀 쿡 애플 CEO 中박람회 참석... 트럼프, 대중 추가관세 경고

미중 무역갈등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팀 쿡 애플(NASDAQ:AAPL)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미국 기업 임원들이 이번 주 중국을 방문했다. 이들은 '중국 국제 공급망 박람회'에 참석하고 중국 정부 관리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의 재집권 가능성으로 중국산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 우려가 제기되는 시점과 맞물려 있다.

주요 내용
제2회 '중국 국제 공급망 박람회'가 화요일 개막했다. 팀 쿡 CEO는 올해 세 번째로 중국을 방문했으며, 이번이 첫 박람회 참석이다. 이는 애플에게 중국 시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 쿡 CEO는 중국 관영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중국에 매우 헌신하고 있으며, 그래서 제가 올해 세 번이나 방문했다"고 강조했다.
박람회에 앞서 쿡 CEO와 다른 기업 최고경영진들은 리창 중국 총리와 만났다. 주중 미국 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이 회동에서는 경제 및 무역 협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코닝, 리오틴토 등 기업 대표들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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