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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올스(NYSE:KSS) 주가가 화요일 큰 폭으로 하락했다. 새로운 하락세가 형성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에 따라 우리 기술적 분석팀은 코올스를 오늘의 주목 종목으로 선정했다.
회사에서 나오는 부정적인 소식들이 많다. 실적은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고, 톰 킹스버리 CEO가 내년 1월 사임한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코올스의 3분기 주당순이익은 20센트로 월가 예상치 28센트를 크게 밑돌았다.
매출도 기대에 못 미쳤다. 전년 동기 대비 8.8% 감소한 35억700만 달러로, 시장 전망치 36억3800만 달러를 하회했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에게 더 우려스러운 점은 영업이익률 하락이다. 영업이익률은 120베이시스 포인트(bp) 하락한 2.7%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중요한 지표다. 이는 모든 비용을 고려한 후 기업이 판매 1달러당 얻는 이익을 센트로 나타낸 것이다.
영업이익률이 확대되면 회사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는 의미다. 반대로 코올스처럼 이익률이 축소되면 기업의 효율성과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음을 뜻한다.
차트에서 볼 수 있듯이 코올스의 기술적 그림도 약세다. 주가는 중요한 지지선인 17.90달러 수준을 하향 돌파했다.
때로는 지지선이 오랜 기간 유지되기도 한다. 이를 '시장 기억'이라고 부른다. 17.90달러 선은 2023년 5월부터 코올스의 지지선 역할을 해왔다.
지지선은 새로운 주식을 같거나 비슷한 가격에 매수하려는 대규모 투자자와 트레이더 그룹의 집중도를 나타낸다. 이 때문에 시장 하락세가 지지선에 도달하면 주춤하거나 멈추는 경향이 있다. 모든 공급을 흡수할 만큼의 수요가 있기 때문이다.
코올스의 경우처럼 지지선이 무너지면 중요한 역학 관계가 드러난다.
지지선을 형성했던 대규모 매수세력이 시장에서 빠져나갔다는 의미다. 그들은 주문을 완료했거나 취소한 것이다.
이렇게 큰 규모의 수요가 사라지면 매도자들은 매수자를 유인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나설 수밖에 없다. 그들은 가격을 더 낮춰야 하고, 이는 주가를 새로운 하락세로 몰아갈 수 있다.
코올스가 바로 이런 상황에 직면한 것으로 보인다.
코올스 주가는 장중 21% 하락한 20.6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